LG이노텍, 12월부터 생산 차질 불확실성 해소… 주가 반등 기대
LG이노텍, 12월부터 생산 차질 불확실성 해소… 주가 반등 기대
  • 장윤석 인턴기자
  • 승인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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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_장윤석 인턴기자] KB증권은 7일 LG이노텍이 생산 차질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주가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3일간 LG이노텍 주가는 중국 폭스콘 공장의 생산 차질 우려로 9.5% 급락했다”라면서도 “폭스콘에 따르면 정저우 공장은 12월 중 정상 가동을 시작해 연말부터 풀 가동이 가능하다고 밝혀 가동률은 11월에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에 12월부터 생산 차질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주가가 반등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1분기 실적 상향 가능성이 확대될 것으로도 전망했다. “LG이노텍 주가 약세의 또 다른 요인은 폭스콘 생산 차질에 따른 4분기 실적 하향 가능성이지만, 이는 생산 차질에 따른 일시적 수요감소로 판단된다”며 “경쟁 제품이 없는 고가 스마트폰 시장을 고려하면 4분기 발생한 수요감소 물량은 내년 1분기로 이연 흡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이 폭스콘 생산 정상화를 대비해 LG이노텍에 주문감소 없이 기존 주문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내년 1분기 실적 상향 가능성을 높이는 근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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