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11.30.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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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2408.27)보다 25.12포인트(1.04%) 오른 2433.39에, 코스닥은 전 거래일(717.90)보다 9.64포인트(1.34%) 상승한 727.54에 거래를 종료함.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하락 여파에 국내증시도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중국의 코로나 방역 정책 완화 기대감과 부동산 구제 정책 기대감에 따른 중국 증시 강세에 동조화 되며 상승 전환했다"면서 "외국인 현·선물 모두 매수세가 유입되며 원·달러 환율 하락, 지수 추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

▶클래시스(+23.05%), 루트로닉(+9.09%), 제이시스메디칼(+12.41%) 등 미용 의료기기 회사들의 주가가 11월 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음.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두며 미용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를 뚫으면서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옴.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신영증권 등 증권사 4곳이 보유한 두산밥캣 지분 4.9%(2000억원 규모)가 다음달 11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물량으로 나올 예정.

두산밥캣 주가가 급등하면서 증권사들의 손실이 커지면서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매각했다는 분석.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가 올 해 최대 M&A(인수·합병) 딜인 2.6조원 규모의 3차원 구강 스캐너 제조 업체 메디트(대표 장민호, 고려대 교수) 인수를 전격 추진.

현재 구강스캐너 시장에서 메디트는 전 세계 3위 수준의 점유율을 확보한 메디트의 매출은 2019년 722억원에서 지난해 1906억원을 기록함.

▶현대차그룹이 SK온과 북미 배터리 공급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미국 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생산 공장에 SK온 배터리를 공급하며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암,

▶롯데카드는 3억 달러(약 4000억 원) 규모의 해외 ABS를 발행에 성공.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 자산으로 발행된 ABS는 싱가포르 DBS은행,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은행 등이 투자자로 참여함.

▶조용병(신한금융 회장) 진옥동(신한은행장) 임영진(신한카드 사장)이 차가 신한금융 회장 후보로 확정. 

다음 달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의를 거쳐 최종 후보자가 결정될 예정으로, 趙의 3연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엔씨소프트(NC)가 팬덤 커뮤니티 플랫폼 ‘유니버스’ 매각을 위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사와 협상 중임.

사업 다각화를 위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진출했다가 2년 만에 관련 사업에서 철수.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의 차녀 성래은 영원무역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2세 경영승계가 가시화됨.

成은 미국 스탠포드대를 졸업한 뒤 2002년 영원무역에 입사해 2016년 영원무역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2020년 영원무역 사장을 연이어 맡으며 경영 수업을 받아옴.

▶게임업체, 전문 스튜디오 중심이던 버추얼 휴먼 시장에 대기업들도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음.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는 산하 슈퍼랩스, SK스퀘어가 투자한 온마인드, KT는 딥브래인 AI(협업), 롯데홈쇼핑 등이 버추얼 휴먼 사업에 투자하거나 직접 사업을 펼치고 있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인사들이 ‘기준금리 인하까지는 시가 상조’라며 물가 낙관론에 경고하며 최종금리 5%~7%를 강조함.

미국 물가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연준이 내년 중 금리를 낮추는 피봇(방향 전환)에 나설 것이라는 일각의 예상에 선을 그은 것.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의 트위터 광고 중단과 앱스토어 '인앱(In app) 결제' 수수료 등을 강도 높게 비판.

머스크는 28일 트위터에  "애플이 트위터 광고를 대부분 중단했다"며 "그들은 미국의 '표현의 자유'를 싫어하는 것인가"라며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트위터를 퇴출하겠다고 위협했다. 전쟁을 개시한다”고 선전포고함.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가 임직원 미팅에서 스트리밍 플랫폼 사업에 대해 수익성을 우선하겠다고 밝힘. 

경질된 전임 CEO의 지휘 하에서 가입자 수 늘리기에 집중 하다가 손실이 커진 플랫폼 사업 전략을 전환하겠다고 시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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