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협동로봇·수소드론 등 신사업 성장성 가시화
두산, 협동로봇·수소드론 등 신사업 성장성 가시화
  • 장윤석 인턴기자
  • 승인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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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30일 두산에 대해 자회사 성장이 가속화되며 향후 동사 밸류에이션을 상승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0,000원은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신사업 관련 자회사인 두산로보틱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두산로지스틱솔루션 등이 미래형 사업에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러한 신성장동력 사업 성장성 등이 향후 동사 밸류에이션을 상승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을 생산하고,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수소드론이 주력 사업이다. 두산로지스틱솔루션은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 연구원은 협동로봇이 뛰어난 범용성에 타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향후 협동로봇을 적용할 수 있는 산업군이 확대되며 협동로봇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협동로봇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두산로보틱스의 경우 북미, 서유럽 등 해외 판매 비중이 70% 이상이기 때문에 이러한 협동로봇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향후 괄목할만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또 수소드론에 대해서는 소음과 진동이 적어 감시·정찰·모니터링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신속시범획득사업(방위사업청), 우수상용품 시범운용사업(국방부) 등 사업에 참여해 군용 솔루션 개발을 통한 시장 수요 창출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두산로지스틱솔루션을 두고는 “이커머스 성장세 지속에 따른 견조한 물류센터 증설 수요를 바탕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신규 수주의 증가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향후 매출 성장성이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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