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부동산 지원 소식에 막판 소폭 상승
중국증시, 부동산 지원 소식에 막판 소폭 상승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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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가 상승했다.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 급증에 따른 방역 강화로 인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중국 당국의 부동산 시장 지원 소식에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22일(현지시간) A주 3대 주가지수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0.05% 상승한 3086.72p, 선전성분지수는 1.26% 떨어진 10993.76p, 창업판지수는 1.63% 내린 1011.94p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21일 중국인민은행과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경기 부양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인민은행이 미준공아파트 준공을 위해 상업은행들에게 2000억 위안의 무이자 재대출 자금을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내에선 자금난으로 여러 지역에서 아파트 신축 공사가 중단되면서 준공일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 이에 수분양자들이 주택담보대출 상환을 거부하면서 사회문제가 된 상황이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1일 기준 본토의 신규 확진자 수는 2만7899명(무증상 2만5754명)으로 집계됐다.

수도 베이징의 신규 확진자 수는 21일 기준 1438명(무증상 1164명)으로 1000명대를 넘어섰다.

확진자 급증에 베이징시 당국은 그간 시행했던 방역 완화 조치를 거두고 주민의 외출과 식당 폐쇄 등 지역봉쇄 조치를 단행했다. 베이징과 인접한 허베이성 성도 스자좡도 오는 25일까지 도심 6개 구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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