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미국 증시 폭등에 상승...외인ㆍ기관 매수에 개인 수익 실현 매도
한국증시, 미국 증시 폭등에 상승...외인ㆍ기관 매수에 개인 수익 실현 매도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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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가 상승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의 급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됐다. 

코스피 지수는 11일 오전 9시21분 현재 전일 대비 71.87포인트(+2.93%)상승한 2474.1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에 따르면, 개인은 387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82억원, 298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전 종목이 올랐다. 삼성생명, KT&G, 삼성화재 등이 상위 50종목에서 하락했을 뿐 전 종목이 올랐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3.48%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등이 올랐다.

업종 별로는 서비스업, 화학, 전기전자, 증권 등 전 업종이 상승했다. 보험업종만 0.05%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전일 대비 20.54포인트(+2.30%)오른 728.32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1626어원을 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275억원, 136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약 상위 종목에 대부분이 오름세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2.65%), 에코프로비엠(+5/14%), 앨앤에프(+6/92%)등이 급등했다.

업종 별로는 운송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반도체, IT하드웨어, 방송서비스 등이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5.54%, 7.35% 올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물가 상승 압력이 둔화되자 달러 약세와 금리 하락으로 기술주가 급등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를 감안한 한국 증시는 3% 내외 급등 출발 후 여러 호재성 재료 속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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