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美 중간 선거·인플레 지표 발표 앞두고 상승
유럽증시, 美 중간 선거·인플레 지표 발표 앞두고 상승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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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6포인트(0.33%) 상승한 418.34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73.67포인트(0.55%) 오른 1만3533.52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17포인트(0.00%) 뛴 6416.61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4.85포인트(0.48%) 하락한 7299.99로 집계됐다.

유럽 시장은  미국의 중간 선거와 인플레이션 지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영국 증시를 제외하고 소폭 올랐다. 미국의 중간 선거는 어느 정당이 의회를 장악하고 향후 지출 방향에 영향을 미칠지 결정된다. 현재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고 있으며 상원에서는 공화당과 양분하고 있다.  

9일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 보고서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12월 정책 결정 방향에 대한 힌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유럽에서 투자자들은 ECB(유럽중앙은행)가 지난달 회의 이후 곧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낙관론을 나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분위기는 비관적으로 바뀌었다.

한편 독일의 9월 산업생산은 시장 예상보다 개선됐다. 독일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1% 증가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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