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원달러 환율 하락에 주가 상승 견인
한국증시, 원달러 환율 하락에 주가 상승 견인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2.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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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색채가 짙어 졌음에도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한 것은 환율 효과에 기인한다. 장중 한때 원·달러 환율은 1400원 밑으로 내려갔다. 이날 1997.0원에 장을 마감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36포인트(+0.99%) 오른 2371.79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20억원, 276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05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31일부터 6거래일 간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6100억원어치를 매수했다.  이 기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 505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2차전지주도 대거 사들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2800억원, 삼성SDI는 270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현대차, 삼성SDI, 기아 등이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네이버 등이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철강금속, 건설업, 운수창고, 의료정밀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 음식료품, 보험, 통신업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 전 거래일 대비 6.59포인트(+0.95%)오른 700.48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6억원, 53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86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서 에코프로, 카카오게임즈, 펄어버스, 셀트리온제약, 리노공업이 상승했다. 반면 에코비로비엠, 셀트리온헬스케어, 앨앤에프, 천보 등이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반도체, 기타제조, 비금속, 출판매체복제 등이 상승했다 일반전기전자, 정보기기, 종이목재, 금속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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