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제조업 경기지표가 나빠지면서 경기 위축 우려가 확산되면서 지수별 혼조세를 보였다.
31일 중국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44포인트(-0.77%) 하락한 2893.48에 장을 마감했다. 심천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1포인트(+0.38%)오른 1,886.41에 거래를 끝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2로, 전달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 장 예상치(50.0)는 물론 PMI 임계점(50.0)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확장을, 낮으면 경기위축으로 해석한다.
10월 비제조업 PMI도 48.7로 임계점 아래로 떨어졌다. 시장 예상치 50.5를 밑도는 동시에 전월치(50.6)보다 1.9포인트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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