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2024년 흑자전환 전망
카카오페이, 2024년 흑자전환 전망
  • 장윤석 인턴기자
  • 승인 2022.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은 24일 카카오페이가 우수한 경쟁력에 힘입어 2024년에 흑자로 전환한다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카카오페이의 2023년과 2024년 실적을 예상했다. 2023년은 연결매출액 6,004억 원, 영업적자 18억 원을 전망했다. “자본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자회사 증권의 실적 부진과 초기 비용 집행으로 인한 손해보험의 적자 확대가 불가피하다”라고 설명했다. 2024년에는 영업이익 309억 원을 내며 설립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흑자를 낼 것으로 봤다.

임 수석연구원은 카카오페이를 “유지율(Retention Rate) 상승에 힘입어 월간이용자(MAU) 및 매출기여거래액(RTPV)가 증가해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고, 모든 지표가 개선세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비우호적인 업황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유저베이스와 우수한 서비스 경쟁력를 기반으로 이러한 흐름이 장기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23년에는 RTPV가 16.4% 증가하고 유료 월간이용자(Paying MAU)도 7.3% 증가할 것으로 점쳤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대출 수요 증가, 주식시장 상승 등 금융 환경 턴어라운드 시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과 기업가치 상승이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