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미국발 훈풍에도 증시 불안 확대로 하락
[마감시황] 미국발 훈풍에도 증시 불안 확대로 하락
  • 조경호
  • 승인 2022.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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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에도 한국 증시는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가 2000선 이하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우울한 전망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51포인트(0.56%) 하락한 2237.44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904억원, 833억원을 매각했다.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1480억원을 매수했다. 외국인은 13거래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이달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34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 한화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케미칼 등을 매수했다. 

업종 별로는 비금속광물(1.85%), 철강금속(1.13%), 보험(0.20%) 등이 올랐다. 반면 건설업(2.52%), 의료정밀(1.68%), 유통업(1.2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등 등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53포인트(0.94%) 하락한 690.56으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394억원, 12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49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출판·매체복제(4.21%), 컴퓨터서비스(2.01%), 인터넷(0.87%) 등이 올랐다. 반면 통신서비스(3.75%), 제약(2.22%), 운송장비·부품(2.1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에코프로, 천보 등 2차전지 관련 종목이 강세였다. 에코프로가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HLB, 카카오게임즈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50원(0.25%) 오른 1426.2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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