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英감세철회·美호실적'에 랠리..다우 1.86%↑
뉴욕증시, 英감세철회·美호실적'에 랠리..다우 1.86%↑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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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영국의 감세 철회 소식과 기업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알 대비 550.99포인트(1.86%) 오른 3만185.82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94.88포인트(2.65%) 오른 3677.95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54.41포인트(3.43%) 오른 1만675.80으로 장을 마쳤다. 

종목 별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6.06%) 멜론은행(+5.08%) 테슬라(+7.00%) 아마존(+6.4%) 넷플릭스(+6.56% ) 마이크로소프트(+3.91%) 알파벳(+3.53%) 애플(+2.91%) 메타(+5.74%) 엔비디아(+5.88%) AMD(+3.16) ASM(+3.45%)JP모건체이스(+4.20%) 골드만삭스(+2.24%) 모건스탠(+2.44%)등이 상승했다. 

이날 증시는 영국의 감세 철회 뉴스와 기업의 3분기 어닝 시즌에 주목했다. 

넷플릭스와 골드만삭스, 테슬라 같은 기업들이 실적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실적 발표한 뱅크오브아메리카, 뉴욕의 멜론은행 등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이 나왔다. 

이어 존슨앤존슨 골드만삭스 넷플릭스 유나이트항공(화)프록터앤캠플 IBM 테슬라(수) 아메리칸항공 스냅(목)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실적에서는 강달러 영향과 거시 경제 환경의 영향으로 회사의 주요 비즈니스 부문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다.

이날 증시는 영국의 움직임도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제러미 헌트 신임 영국 재무장관은 앞서 발표된 거의 모든 감세 정책이 폐기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운드화는 1% 이상 올랐다.  영국의 국채 가격도 급격히 반등했다. 미국의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4.024%로 출발한 10년물 국채금리 수익률은 4.016%로 하락했다. 

 영국의 감세정책은 글로벌 시장 변동성을 촉발하고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붕괴에 대한 두려움을 형성한다는 이유로 시장의 거센 비난을 받아 왔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1월 인도분은 배럴당 0.04달러(0.05%) 오른 85.6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2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0시37분 기준 배럴당 0.34달러(0.37%) 오른 91.97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도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6.60달러(0.40%) 오른 1655.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약세다. 오후 5시40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1.08% 내린 112.09를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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