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BTS 병역 이슈 마무리로 불확실성 해소
하이브, BTS 병역 이슈 마무리로 불확실성 해소
  • 장윤석 인턴기자
  • 승인 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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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8일 하이브에 대해 보고서를 내고, BTS의 병역 이슈가 마무리되면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고 평가했다. 내년에는 이익 상향을 기대할 요소가 더 많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52,000원에서 210,000원으로 하향했다. 동시에 산정 기준 시점을 2024년으로 변경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혜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2022년 하이브의 주가 하락 요인이었던 BTS 군 입대 시기 및 활동 계획 관련 불확실성이 드디어 제거됐다”라고 말했다. “활동 공백기를 줄이고 빠른 완전체 활동 재개를 위한 결단을 내린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공백기는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 말까지로 예상했다. 하이브는 17일 BTS 멤버의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멤버 ‘진’부터 입대할 예정이다.

이어 2023년 실적은 이익 상향 요소가 하방 위험 요소보다 많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BTS 이외 여러 아티스트들이 기대 이상으로 빠른 성장 속도를 시현하고 있다”라며 “‘위버스’ 유료 수익 모델 도입과 해외 아티스트 입점 이후 MAU(월간활성이용자수)와 ARPPU(1인당 평균 결제금액)의 구조적 변화 등이 실적 상향 조정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2024년부터는 증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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