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이, 전분기보다 감소한 실적… 성장성은 유효
티에스이, 전분기보다 감소한 실적… 성장성은 유효
  • 장윤석 인턴기자
  • 승인 2022.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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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티에스이의 전분기보다 감소한 3분기 실적을 전망했다. 다만 성장성은 유효하고, 실적 체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조정에 따라 하향했다고 밝혔다. 기존 90,000원에서 70,000원으로 22%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티에스이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841억 원, 영업이익 199억 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2분기(225억 원)보다 감소했다. 비수기 영향으로 소켓 매출이 감소하고, 프로브카드 납품이 지연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소켓과 프로브카드의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프로브카드는 4분기 해외 고객사향 납품이 확대돼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제품 연구도 완료돼 2023년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다. 비메모리향 소켓 매출 확대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객사 다변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며 신규 고객사 확대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4분기 반등을 기대했다. 4분기 영업이익을 235억 원으로 예상했다. 2분기를 뛰어넘는 올해 최대치다.

오 수석연구원은 “최근 반도체 사이클 우려에 따른 중소형 IT 업체의 낙폭이 확대됐지만, 고객사 다변화와 신제품 개발을 통한 실적 체력을 확보한 점이 긍정적이다”라며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유효한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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