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10.12.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3% 하락한 2,192.07에,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15% 급락한 669.50에 마감함.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둔 11일 한국 미국 등 주요국의 긴축 우려에 미국의 대중(對中) 반도체 수출 제한 조치 등 악재가 겹치며 국내 증시에 한파가 불어 닥치며 증시가 급락하고 환율은 20원 이상 급등해 1425.2원에 마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경영진의 횡령 혐의를 포착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 하면서 관계사  인바이오젠(유가증권), 비덴트, 버킷스튜디오(코스닥)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음.

인바이오젠은 가격제한폭인 29.76%까지 떨어지며 885원에  마감했고, 버킷스튜디오와 비덴트도 각각 25.39%, 22.37% 떨어지며 동반 하락함.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2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삼성생명·삼성화재·DB손보·현대해상등 생명·손해보험사 등 보험주에 주목하라는 의견들이 나옴,

보험주의 특성상 채권 등 안전자산에 투자된 자산이 많고, 이는 결국 금리 인상기에 수익이 나아질 수 있으며, 고객들에게 받은 보험금을 운용하는 보험사는 금리가 오르면 투자수익률이 높아져 실적이 개선된다는 것.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상용화 공장에 대해 10억9000만달러(1조5000억원) 규모의 2단계 투자를 결정.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라 2차전지 기업의 북미 지역 투자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리튬 공급을 확대해달라는 국내외 고객사들 요청에 적극 대응하고자 내년으로 계획돼 있던 2단계 사업을 앞당겨 실시함.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국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연합회가 운영하는 화물중개플랫폼 ‘전국화물마당’의 지분 49%를 인수하면서  30조원 규모의 ‘미들 마일’(중간 물류) 시장에 진출. 

주요 모빌리티 플랫폼들이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건 상황에서 중간 물류 시장이 플랫폼 기업들의 격전지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옴.

▶롯데케미칼이 배터리용 핵심 소재인 동박의 국내 2위이자 세계4위 제조업체 일진머티리얼즈를 2조7000억원(지분 53.3%)에

인수.

동박은 두께 1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이하의 얇은 구리 박(箔)으로,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2차전지 음극집전체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임.

▶ 美國 반도체 장비업체 KLA은  中國 공장 납품 중단 결정에 SK하이닉스의 우시·다롄 공장을 포함시킴.

이번 조치는 美國 행정부의 반도체 장비 관련 대중국 수출 통제에 따른 첫 조치인 것으로 알려짐.

▶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으로 2년5개월간 거래가 정지된 코스닥 상장사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가 12일 결정날 전망.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으로 2020년 5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됐으며, 지난달 8일 신라젠은 개선 계획을 이행했다는 내용의 서류를 거래소에 제출함.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에 폭풍우(stormy waters)가 몰아치고 있다”며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9%→2.7%(한국 3.0%→2.0%로 낮추고 경제 침체 위험을 경고함. 

영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영국발 금융위기 적신호가 다시 켜진 상황에 미국의 전례 없는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로 글로벌 반도체 주가가 폭락하는 등 금융-실물 전반에 ‘퍼펙트 스톰’(초대형 복합위기)이 현실화되고 있음.

▶英 중앙銀 개입에도 국채금리 30년만에 최대폭 급등함.

지난달 구체적인 재원 확보 방안 없이 대규모 감세 정책을 발표했다가 파운드화 폭락에 따른 부채 위기로 국채 투매가 이어져 국채 값 폭락(금리 폭등)으로 이어지며 영국발 금융위기가 시작 됐다는 관측까지 나옴.

▶중국을 겨냥한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관련 규제안으로 미국 반도체주가 폭락하며 세계 반도체 시총 344조 증발함.

현재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평가)이 매우 낮기 때문이 중장기적으로는 반도체 기업들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