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매파적 금리인상 완화전망에 상승
유럽증시, 매파적 금리인상 완화전망에 상승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2.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럽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주요중앙은행들의 금리인상 완화 전망 영향으로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냈다. 3거래일째 상승세다.

4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 대비 3.12% 상승한 403.03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57% 상승한 7086.46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는 3.78% 오른 1만2670.48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24% 급등한 6039.69로 장을 끝냈다.

영국 정부의 감세안 철회 발표에 따른 훈풍도 지속됐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9월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종합지수(NMI)를 감안해 급속한 금리인상이 수요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이 매파적인 조치를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반면 유럽의 지난 8월 생산자 물가 상승세는 지속됐다. 유로존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달보다 5.0% 급등했다. 전월치인 4.0%보다 더 상승한 수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0%에 부합한다. 8월 PPI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43.3% 폭등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