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 실적 회복세 이어간다… 자회사 IPO로 중장기 성장 동력도 확보
코윈테크, 실적 회복세 이어간다… 자회사 IPO로 중장기 성장 동력도 확보
  • 장윤석 인턴기자
  • 승인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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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3일 코윈테크의 컨퍼런스콜 후기를 내고, 7분기 연속 실적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자회사 탑머티리얼의 코스닥 시장 기업공개(IPO)에 따른 중장기 성장 동력도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9,000원은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윈테크의 3분기 실적을 연결기준 매출액 537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으로 예상했다. 7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실적 회복세다. 매출액은 216.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하는 예상이다. 박 연구원은 실적 회복 요인을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의 투자 확대가 지속되며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장비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하반기에 대형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올해 연간 1,800~2,000억 원의 신규 수주를 예상했다.

한편 자회사 탑머티리얼이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시스템 엔지니어링이 주력 사업이고, 올해 2차전지 전극 소재 사업에 진출했다. 10월 중 상장 예정이다. 공모금액은 500~600억 원으로 알려졌다. 박 연구원은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기대한다”라며 “공모자금으로 양극재 생산시설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현재는 매출 10억 원을 기록하고 있지만, 2023년 100억 원, 2024년에는 200~300억 원에 이를 것으로도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수주 증가와 함께 실적 회복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추가 수주 및 탑머티리얼의 IPO 기대감 등으로 향후 주가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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