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트리중앙, 11월 기대작 공개… ‘플레이타임’ 인수로 중장기 시너지 낸다
콘텐트리중앙, 11월 기대작 공개… ‘플레이타임’ 인수로 중장기 시너지 낸다
  • 장윤석 인턴기자
  • 승인 2022.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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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2일 콘텐트리중앙의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예상했다. 하지만 11월 공개되는 신작에 기대를 나타냈고, ‘플레이타임’ 인수가 중장기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속력보다는 방향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2,000원을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콘텐트리중앙의 2분기 실적을 매출 2,053억 원, 영업이익 48억 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하나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봤다. 방송 편성 부재와 9월 극장 라인업 약화가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9일 공개한 ‘수리남’에 이은 하반기 기대작이 기다린다. 11월 ‘카지노’와 ‘재벌집 막내아들’을 공개한다. 이 연구원은 ‘수리남’이 전작의 실망감을 만회했다고 평가하며 “글로벌 레퍼런스는 지속 강화 중이다”라고 말했다. 동시에 “모든 작품이 수익성이 낮은 시즌1 단계에 있는 만큼, 방송 부문의 분기 적자는 한동안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D.P.’,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의 시즌 2가 방영되는 2023년 하반기부터 실적 기여가 확인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콘텐트리중앙은 지난 8월 플레이타임그룹을 인수했다. 국내 실내놀이터 1위 업체다. 이 연구원은 “플레이타임이 극장 부문과의 시너지를 보여주며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대 효과로는 기존 극장 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유아 동반 가족 관객 유치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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