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1.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9.21.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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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2355.66) 대비 12.19포인트(0.52%) 오른 2367.85에, 코스닥은 전 거래일(751.91)보다 8.44포인트(1.12%) 상승한 760.35에 거래를 종료함.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증시는 반발매수가 유입되며 상승했다"면서 "애플과 테슬라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반도체주 반등이 국내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

▶코스닥 종목 셀피글로벌이 최대주주 지분 반대매매로 한달사이 53.8%급감해 20일 2345원에 마감함.

유화증권(유승준)·한양증권(박민주)소속 애널리스트는 최대주주변경·상호변경 등 코스닥 ‘투자위험신호’가 발생한 가운데 애플페이 관련주로 종목 추천 리포터를 작성해 개인 투자자에 피해를 키웠다는 비판이 나옴.

▶카카오게임즈와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이용자간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카카오게임즈 시가총액이 한 달여 만에 24%가 하락해 4분의 1이 증발함.

우마무스메는 지난 6월부터 카카오게임즈가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일본산(産) 게임으로, 이용자들로부터 “한국판이 일본판보다 무료 아이템을 적게 지급하고, 중요 이벤트 공지를 늦게 한다”는 불만으로 갈등을 빚고 있음.

▶현대백화점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0.86% 내린 5만78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14일 이후 16일 하루를 뺀 4거래일 동안 6.61%하락함.

지주사 전환을 위해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를 인적분할해 투자부문(지주회사)과 사업부문(사업회사)으로 분할키로 하면서 지주사 현대백화점홀딩스이 알짜기업 한무쇼핑(현대백화점과 무역협회의 합작법인)을 가져가는 것에 소액주주들이 반대함.

▶CJ의 주가가 최대실적·배당확대 맞물려 전일 대비 1.60% 오른 7만6300원에 거래를 마침.

CJ올리브영의 지난달 상장 철회가 CJ 주가에 악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사상 최대 실적과 배당 확대가 맞물려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

▶미국이 인권 탄압 명목으로 중국산 태양광 패널 핵심 소재(폴리실리콘) 수입을 금지하면서 OCI 등 국내 태양광 업체들에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모듈 등 태양광 소재 대부분을 중국산에 의존하고 있어, 미국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공급망을 찾아야 하는 상황임.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포트폴리오 확대로 상반기 연결기준 사상 첫 1조원을 넘는 반기 매출을 올림.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현재까지 선보인 바이오의약품을 포함해 2025년까지 11개 제품을 출시해 지속 성장을 이어갈 전망.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자회사인 화장품 포장재 기업 퍼시픽패키지 지분 60%를 프랑스 포장재 기업 오타종에 매각해 경영권을 넘김. 

오타종은 향수 포장재와 와인 라벨 전문 기업으로, 유럽·미국·중국 등에서 40여 개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어 아모레퍼시픽은 오타종의 도움을 받아 유럽·미국 등에 진출할 계획임.

▶삼성SDS가 1490억원대 법인세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세무 당국을 상대로 낸 소송 2심에서 승소.

삼성SDS는 2010년 삼성네트웍스와 흡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는데, 과세 당국은 삼성SDS가 합병평가차익 4174억여원을 신고하지 않았다며 법인세 1490억3000여만원을 부과함.

▶DL이앤씨가 LG화학의 전남 여수 화학 단지 내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타이렌(ABS) 생산공장 공사를 4400억원에 수주.

LG화학은 ABS(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과 자동차 소재) 세계 시장점유율 1위로 노후 라인 교체를 통해 22만t 생산설비를 조성해 시장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

▶현대건설은 쿠웨이트 항만청이 발주한 슈웨이크 항만 추가 건설 및 개보수 공사를 2200억원에 수주.

슈웨이크 항만 공사는 기존 슈웨이크 항만 약 1.3㎞ 구간을 개선 및 확장하는 공사로 준설 관련 현지 전문업체인 걸프드레징(GD)과 조인트 벤처(지분 70%)로 사업에 참여함.

▶KT가 나랏돈 200억원이 들어간 서울 광화문 KT사옥 리모델링 사업 예산이 '국회 보고' 없이 사업비 15억원→ 56억으로 

 41억원 증액된 채 집행해 논란.

윤석열 정부가 국유재산 개발을 위해 '민관합동사업'을 늘리겠다고 밝힌 가운데 민간에 흘러 들어간 돈의 액수와 쓰임새가 투명하게 공개되도록 국회 통제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옴. 

▶K-뷰티가 亞 넘어 글로벌 중심 되면서 화장품 수출은 10년간 8배 이상 증가하며 프랑스, 미국에 이은 '세계 3위 수출국’으로 도약.

원화 기준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 2012년 1006억원에서 2021년 9조161억원으로 8조9155억원 증가해 89.6배 성장함.

▶증시 급락에 특수목적합병법인(스팩·SPAC) 인기가 바닥으로 추락하자 '스팩 킹' 차머스 팔리하피티야 소셜캐피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만든 스팩 가운데 2곳을 해체해 투자자들에게 투자금 15억 달러를 되돌려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에서 "지난 2년간 100여개 (합병 대상) 목표들을 검토했고, 여러 차례 (우회상장) 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지만 매번 결국에는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계약을 취소했다"고 밝힘.

▶미국의 통화 긴축으로 전세계적으로 '킹달러' 현상이 지속되자 국제 자금 시장에서 달러의 희소성이 강해지고 있음. 

각국을 비롯해 기업, 가계들도 달러를 움켜지고 있어 달러의 유동성이 급격하게 축소되고 있음.

▶테슬라 흉내내던 전기차 스타트업 패러데이 피스커·카누·패러데이 퓨처·로즈타운·엑소스 등이 양산 능력에 대한 의심과 기술적 우려가 잇따라 제기되면서 주가가 최고점 대비 72%~95%까지 급락.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위기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데다, 전기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스타트업들이 신차 개발·생산 비용을 줄이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음.

▶경기 침체의 신호로 여겨지는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미국 경제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음. 

통상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높지만, 올 들어 미 국채 금리는 2년물이 10년물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고, 그에 따라 금리 역전이 점점 심해지고 있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조사·리서치 전문기업 퀀티파이드이에스지(QESG)가 CKD창업투자, KB인베스트먼트, 영국 킹슬리 캐피탈 파트너스(Kingsley Capital Partners) 등에서 24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함.

퀀티파이드이에스지(QESG)는 사회, 환경 위험 요인을 계량적으로 분석해 기업이 보유한 사업 및 자산 위험 대비 기업 관리 수준을 분석한 ESG 평가보고서를 제공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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