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바이든 대만 군사개입 발언에 미중갈등 심화 전망
중국증시, 바이든 대만 군사개입 발언에 미중갈등 심화 전망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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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경기선행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면서 속락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 10.80 포인트(-0.35%) 내려간 3115.60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 성분지수도 주말보다 54.46 포인트(-0.48%) 하락한 1만1207.04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장 대비17.02 포인트(-0.72%) 떨어진 2350.38로 장을 끝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 례이팅이 최신 보고서에서 2022년 중국 성장률 전망을 종전 3.7%에서 2.8%로 0.9% 포인트 하향했다. 위안화 환율이 옵쇼어 시장에서 1달러=7위안대로 하락했다.  자금유출 우려가 퍼진 것도 매도를 부추겼다.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가 이번주 열리는 가운데 한번에 금리를 75bp나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할 확률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고강도 긴축에 대한 경계감이 유입됐다. 엎친데 덮친 겪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대만에 군사 개입을 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하면서 미중갈등이 심화될 것이라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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