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소비자 물가 둔화 기대감에 상승
유럽증시, 미국 소비자 물가 둔화 기대감에 상승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2.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럽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8포인트(1.76%) 상승한 427.75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포인트 314.06(2.40%) 뛴 1만3402.27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21.26포인트(1.95%) 상승한 6333.59에 장을 끝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21.96포인트(1.66%) 오른 7473.03으로 집계됐다.

유럽시장은 13일 발표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를 앞두고 물가 상승률이 둔화할 것으로 기대하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만약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속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킨 덕분이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에 대한 매파적 메시지에 힘입어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다. 파운드화는 이날 2021년 2월 이후 유로화에 대해 가장 큰 약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ECB의 지난주 매파적 메시지 이후 미 달러화에 대해 3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