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상승했다. 뉴욕증시 상승으로 시장 내 투자심리가 회복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9일(현지시간)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634.98포인트(2.31%) 오른 2만8065.28로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일 대비 7.91포인트(+0.40%)오른 1,965.53에 장을 끝냈다.
닛케이 지수가 지난달 31일 이후 6거래일 만에 2만8000선에 다시 안착했다. 상승 폭은 지난 8월 17일(727포인트) 이후 최대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에 대한 지나친 긴축 우려가 다소 완화된 여파로 전날 뉴욕증시가 상승한 흐름을 이어받아 일본 증시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닛케이지수의 2만8000선 회복에도 시장에선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여전히 통화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만큼 세계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여전하다. 강 달러 흐름도 여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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