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고강도 긴축 우려 속 기술적 반등...다우ㆍS&Pㆍ나스닥↑
뉴욕증시, 연준 고강도 긴축 우려 속 기술적 반등...다우ㆍS&Pㆍ나스닥↑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2.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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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긴축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재료 부재 등의 영향으로 기술적 반등에 성공했다.3주 연속 하락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다만 추세적 상승은 불분명하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7.19포인트(1.19%) 오른 32,151.7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1.18포인트(1.53%) 상승한 4,067.3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0.18포인트(2.11%) 급등한 12,112.31에 장을 끝냈다. 3대 지수 모두 4주 만에 첫 주간 상승이다. 이번 주에 다우 지수는 2.7%, S&P 500 지수는 3.7%, 나스닥 지수가 4.1% 각각 상승했다. 

업종 별로는 S&P500 지수 내 11개 업종도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통신과 기술, 에너지, 임의소비재 관련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종목 별로는 애플(+1.88%), 마이크로소프트(+2.29%), 알파벳(+2.09%), 아마존(+2.65%), 메타(+4/37%), 넷플릭스(+2.69%), 테슬라(+3.60%), AMD(+2.22%), 마이크론(+3.70%), 엔비디아(+2.83%), 인텔(+2.30%), 퀄컴(+2.48%), ASML(+3.78%), 캐터필더(+3.46%), 다우(+2.24%), APA(+3.14%), 다이아몬드백에너지(+2.14%), 세브론(+2.57%), 엑슨모빌(+1.67%), 게임스톱(+11.96%),AMC(+12.50%), 코인베이스(+10.65%), 마이크로스트래티지(+11.71%)등이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고강도 긴축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제롬 파월 의장은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을 잡을 때까지 긴축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파월을 비롯한 연준 고위 인사들도 잇단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발언을 쏟아내며 통화정책 예고했다.

강달러도 다소 완화한 것도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10월 인도분은 배럴당 2.56달러(3.06%) 오른 86.1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11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0시15분 기준 배럴당 3.17달러(3.56%) 오른 92.32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7.40달러(0.43%) 오른 1727.6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약세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67% 내린 108.97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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