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 긴축ㆍ서비스업 지표 주시 하락...다우0.55%↓
뉴욕증시, FOMC 긴축ㆍ서비스업 지표 주시 하락...다우0.55%↓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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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3.14포인트(0.55%) 하락한 31,145.3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16.07포인트(0.41%) 밀린 3,908.1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5.95포인트(0.74%) 떨어진 11,544.91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나올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의 발언, 서비스업 지표 등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의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31만5000명 증가했다.  7월(52만6000명 증가) 수준에는 못 미쳤다. 월가의 예상치(31만8000명 증가)에는 대체로 부합했다. 8월 실업률은 반세기만의 최저치에서 소폭 올라 3.7%를 나타냈다.

연준은 9월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서비스업 지표는 집계 기관별로 엇갈린 모습이다.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계절조정)는 43.7로 집계됐다. 7월 확정치인 47.3보다 크게 낮아진 것이다. 예비치인 44.1보다도 낮았다.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서비스업 PMI는 56.9로 집계됐다. 전월치인 56.7이다.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5.5를 웃돌았다.  4월 이후 가장 높다. 27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

이번 주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이 예정돼 있다.

연준의 흔들림 없는 통화긴축 기조와 갈수록 커지는 경기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다음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오는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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