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1.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9.01.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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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수출도 감소하면서 마이너스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22년 2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는 전기 대비 0.7% 성장했다. 민간소비(-0.1%포인트), 정부소비(-0.4%포인트), 건설투자(-0.4%포인트) 등이 하향 수정되고 설비투자(1.5%포인트)가 상향됐다. 민간소비는 큰 폭 늘었다. 전분기 0.5% 감소했던 민간소비는 2분기 2.9% 늘면서 1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3.3%)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의류 및 신발 등 준내구재와 음식숙박, 오락문화 등 서비스가 늘어난 영향이다. 정부소비는 사회보장현물수혜를 중심으로 0.7% 증가했다.한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개인서비스, 의류 및 신발 등 준내구재가 늘어나 민간소비가 큰 폭 늘었다"며 "정부소비는 3월부터 중증 퇴행성 척추 질환자 등에 대한 자기공명영상(MRI) 건강보험 적용으로 MRI 검사 부담이 평균 36~70만원에서 10~20만원으로 줄면서 큰 폭 늘었다"고 말했다.  @뉴시스
한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수출도 감소하면서 마이너스 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22년 2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는 전기 대비 0.7% 성장했다. 민간소비(-0.1%포인트), 정부소비(-0.4%포인트), 건설투자(-0.4%포인트) 등이 하향 수정되고 설비투자(1.5%포인트)가 상향됐다. 민간소비는 큰 폭 늘었다. 전분기 0.5% 감소했던 민간소비는 2분기 2.9% 늘면서 1분기 만에 플러스 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3.3%)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의류 및 신발 등 준내구재와 음식숙박, 오락문화 등 서비스가 늘어난 영향이다. 정부소비는 사회보장현물수혜를 중심으로 0.7% 증가했다.한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개인서비스, 의류 및 신발 등 준내구재가 늘어나 민간소비가 큰 폭 늘었다"며 "정부소비는 3월부터 중증 퇴행성 척추 질환자 등에 대한 자기공명영상(MRI) 건강보험 적용으로 MRI 검사 부담이 평균 36~70만원에서 10~20만원으로 줄면서 큰 폭 늘었다"고 말했다. @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2450.93)보다 21.12포인트(0.86%) 오른 2472.05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97.02)보다 10.02포인트(1.26%) 오른 807.04에 거래를 마감함.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와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약세 방어 움직임에 따라 원화가 하락 전환했다"면서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을 집중 매수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평가함.

▶개인투자자가 많이 매수한 삼성전자(-25%), 네이버(-37%), 카카오(-35%), 삼성전자우(-23.17%), SK하이닉스(-28.85%), 삼성전기(-31.65%), 카카오벵크(-53.73%), LG전자(-29.85%),에코프로비엠(-9.41%),LG생활건강(-35..28%)등이 하락을 기록.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금리가 오를 것이 기정사실로 된 데다 에너지 가격 상승과 원화 가치 하락 여파로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며 “신용 거래는 리스크 관리가 어려운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

▶증시에 입성한 바이오 기업이 예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상황에서 상장에 성공한 에이프릴바이오, 루닛, 보로노이, 애드바이오텍, 바이오에프디엔씨, 노을 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음.

IPO 과정에서 공모가가 낮아졌고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로 몸값이 떨어져 오히려 매수 기회라는 분석임.

▶SK이노베이션(김준 부회장) 자회사 SK지오센트릭(舊SK종합화학)의 울산 폴리머(합성수지)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함.31일 오후 3시 42분경 경북 울산 상개동 울산석유화학단지 내에 위치한  SK지오센트릭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7명이 전신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음.

▶'빗썸코인(BXA)' 상장을 놓고 이정훈 前 빗썸홀딩스 의장과 김병건 BK메디컬그룹 회장이 국내외 소송을 벌이는 가운데 싱가포르 법원은 金에게 1716만 달러(300억원)을 배상하라는 李의 승소를 판결함.

李-金은 컨소시엄 'BTHMB'를 설립하고 2018.10.에 빗썸 인수와 공동 경영을 추진했으나 金장이 약속 기한에 대금을 납입하지 못해 계약은 불발에 그쳤고, 2019. 6.에 金에게 암호화폐 매매대금 반환 소송을 제기함.

▶넥슨 창업자 고(故) 김정주 NXC 이사의 부인 유정현  NXC 감사와 두 딸은 세무당국에 상속세 6조원를 신고하고 일부를 납부함.

넥슨의 지주회사 NXC에 지분구조는 김정주(67.49%), 유정현(29.43%), 김정민(0.68%), 김정윤(0.68%)이며, 상속대상 자산규모는 10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며 여기에 상속세율 65%를 적용해 유족이 낼 상속세는 6조원 가량으로 추정됨.

▶애플이 앱스토어에 입점한 개발사들로부터 인앱결제(in-app purchase) 수수료 명목으로 3500억원을 부당 취득한 것으로 조사돼 파장.

애플 앱스토어의 인앱결제 수수료율은 30%로 설정돼있지만, 판매액과 실제 수수료를 비교해본 결과 33% 수수료율이 적용돼  피해액 규모가 3300억원에 달함.

▶아파트 공사비가 '평당 1000만원' 천장부지로 치솟으며 민간 부문을 통한 정부의 주택 공급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분석.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으로 공사비는 급격히 늘어난 데 비해 분양가 규제로 분양가를 제대로 올리지 못하면서 착공이 밀리거나 중단되는 사례가 늘어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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