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2.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8.22.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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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장보다 30.19포인트(1.21%) 내린 2462.50에,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8.30포인트(2.25%) 내린 795.87에 장을 마감함.

 高환율·금리 인상 전망에 외환시장이 출렁 이면서 기관들의 대량 매도 쏟아내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켜 증시를 얼어붙게 하고 있음.

▶고물가와 금리 인상 우려가 글로벌 증시를 덮치면서 금리에 민감한 미국 기술주가 하락하고 국내 인터넷주 네이버(01.01%), 카카오(-2.22%)의 주가는 6거래일 연속 하락함.

미국 기술주 알파벳(-2.47%), 아마존(-2.87%), 애플(-1.52%), 마이크로소프트(-1.39%), 테슬라(-2.05%), 리비안(-4.04%), 루시드(-8.12%), 넷플릭스(-1.64%), 메타(-3.84%)등이 하락함.

▶그룹 블랙핑크의 컴백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전일 대비 800원(+1.37%)오른 5만9100원에 장을 마감하며 7월 이후 현재까지 33.86%급등함.

정규 2집 선주문량이 지난 18일 기준 150만장을 넘긴 가운데 10월 시작되는 월드투어에서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기대에 증권가는 본격 실적 성장세에 접어 들었다고 분석함.

▶엔씨소프트의 하반기 실적 하락 불가피하다고 분석한 현대차증권은 목표주가 48만원↓하향함.

기대작 쓰론앤리버티가 출시를 내년 상반기로 지연한 가운데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8% 증가한 6293억원, 영업이익은 9% 늘어난 1230억원으로 기대치를 하회함.

▶효성중공업·현대일렉트릭· LS· LS전선·대한전선·일진전기 등 전기전선 업종이 에너지 안보와 신재생 에너지 산업 부각으로 수혜가 예상됨.

증권가는 실적과 수주 잔액이 모두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며 하반기 상승 랠리를 점치는 분위기.

▶컬리·골프존카운티가 한국거레소의 상장 예비심사는 통과됐지만 수요예측 등 가시밭길이 예상.

두 회사의 상장 직후 기업가치가 2조 원 안팎으로 거론되지만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이 침체돼 몸값 산정조차 쉽지 않아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은 가시밭길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

▶4년 연속 적자위기 기업 77곳 중 47곳(60%)가 기술특례상장사로 확인.

신라젠, 에이비엘바이오, 제넥신, 메드팩토, 헬릭스미스, 셀리버리 등 연속 적자를 기록한 회사들이 대표적인 기업임.

▶’비상’ 걸린 현대자동차가 미국 조지아주에 설립할 예정인 전기차 전용 공장 착공 시기를 앞당기로 결정. 

최근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통해 현지에서 최종 조립·생산된 전기차에 한해서만 소비자들에게 구매보조금(7500달러)을 주는 방안을 전격 시행하자 발등에 불이 떨어진 현대차가 즉각적인 조치를 단행하기로 한 것.

▶현대자동차· 기아·현대모비스·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 건설에 필요 전체 투자 금액의 절반 가량인 7억1000만 달러(9500억원)을 확보함. 

전 세계적인 금리 인상 등 악재에도 장기 차입에 성공하며 2023년 완공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짐.

▶쿠팡이 공정위에 ‘단가 후려치기’를 문제삼아 신고한 코카콜라·LG생활건강 등을 대상으로 로켓배송 납품 거래를 중단하는 등의 ‘보복’ 행위를 해 논란.

해당 제조사들은 “(쿠팡이 우울적 지위를 남용해) 공정위 신고를 한 기업과 거래를 중단해 매출 피해를 주는 ‘쿠팡식 제조사 길들이기'”라고 설명.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등 총수 일가 5명이 국세청의 양도소득세 부과 처분에 불복해 낸 행정소송 1심에서 또 승소함.

2017년 12월부터 2018년 4월까지 LG 총수 일가 중 1명이 매도 주문을 내면 다른 이가 곧장 매수하는 방식으로 167만주 주식을 거래해 소득세법상 시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했다고 보고 2018년 5월 양도소득세 총 70억7000여만원을 추가 부과함.

▶SK스퀘어의 모빌리티 자회사 티맵모빌리티가 출범 2년 만에 KB국민은행에서 2000억원 전략적 투자를 받으며 2조2000억원 기업가치를 인정 받음.

양사는 이를 시작으로 금융과 모빌리티를 결합한 협력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임.

▶세게적인 투자자 워런버핏(옥시텐텔프트롤리엄·액티비전블리자드·애플·세브런 매수) ·레이달리오(빅테크종목·리비안·마스터카드 매수/P&G·린데, 펩시코 매도)·조지 소로스(테슬라 매수/리비안 매도)·마이클 버리(애플 쇼트포지션 청산)등 의 2분기 투자 포트폴리오가 공개됨.

2분기 미국 증시는 41년 만의 최악 인플레이션 속에서 미국 중앙은행(Fed)은 1994년 이후 봉인해둔 ‘자이언트스텝’(금리 0.75%포인트 인상) 카드를 꺼내들며  그 어느 때보다 변동성이 커진 상황임.

▶22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1340원선(마감 1339.8원,+13.9원)을 돌파하며 13년4개월만에 최고 기록을 갈아치움. 

25~27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강한 매파적 발언을 내놓을 수 있다는 전망이 달러화 가치를 밀어올림. 

▶아마존이 의료전문업체 원메디칼을 39억 달러(5조2000억원)에 인수합의 한데 이어 기업가치 10조7000억원(80억 달러)의 시그니파이헬스 인수 경쟁에 뛰어듬.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 약국체인업체 CVS헬스, 가정 내 건강관리 업체인 옵션케어 등 최소 세 곳이 인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인수가격은 높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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