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블랑켓, 수원 '2022 코발트 썸머전'... 서울과 수원을 예술로 잇다
아트블랑켓, 수원 '2022 코발트 썸머전'... 서울과 수원을 예술로 잇다
  • 조나단 기자
  • 승인 2022.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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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블랑켓 아카데미(18명), 코스모스 아트랩(17명) 합작 전시회 개최
현업 작가 활동 두 공방 대표 전시 기획... "그림의 소중함, 예술문화 보급 기대"
MZ세대 성지 수원 행리단길 지역 문화운동...코발트색 시원함이 여름 열정 전달

수원의 문화상회 다담과 예비사회적기업 아트블랑켓이 협업으로 젊은 현대미술 작가들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아트플랑켓은 19일, 아트블랑켓_아카데미 (수원, 향교로)과 코스모스_아트랩 (서울, 신당동)의 <코발트 썸머 COBALT SUMMER> 전이 2022년 8월 2일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트블랑캣은 수원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히 미술대중화를 선도하고 힜다. 두 회화 공방은 지역 간의 교류를 통해 아마추어로 미술을 배우는 회원 31여명을 모집해 상호간의 작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서 아트블랑켓 아카데미(수원, 향교로) 측은 공동대표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오택관 작가와 최영민 작가, 김정범 작가를 비롯해 김웅민, 김유진, 김은선, 김시연, 나영주, 노희진, 박민형, 박세훈, 서상문, 손혜원, 이다솜, 이새봄, 이은주, 이지혜, 표현이 참여했다.

이어 코스모스 아트랩(서울, 신당동) 측은 대표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윤석원 작가와 김미리, 김애심, 김정희, 박명자, 설미소, 유상기, 이지호, 정혜선, 최현규, 최희숙, 진선호, 나윤상, 곽서하, 김미옥, 박미순, 최현지 등이 참여했다. 총 35명의 작가들의 회화작품은 수원 행궁동 문화상회 다담에 전시됐다. 

문화상호다담은 MZ세대의 성지. 수원 지역의 힙스터들의 성지로 증명된 행리단길 초입에 위치해 지역 상권과 문화의 만남을 통해 도심재생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여름시즌을 맞아  <코발트 썸머 COBALT SUMMER>이라는 콘셉트 전시로서 젊은 작가들이 3개월 간 치열하게 준비했다. 취미로 시작한 미술이지만 현업작가 못지않은 주기적인 작업 시간을 감내하며 그림을 그렸다. 아마츄어의 신선함이 전시 제목과 같은 시원한 코발트 색으로 주조되어 여름의 폭염을 이겨낼 열정으로 답신하고 있다는 평이다.

서양화가이자 영화감독 한영남은 "순수함으로 무장한 그들의 작품은 예술이 일상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미술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며 정신적 치유 또한 얻어낸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경험을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여 나누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시의 마지막 날인 2022년 8월 28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는 <코발트 썸머 COBALT SUMMER>전의 하이라이트인 클로징 파티가 문화상회 다담에서 개최된다.

초대된 진저팝의 DJING을 통해 폭발적인 사운드를 즐기며 서로간의 그림이야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클로징 파티는 전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MZ

문화상회 다담은 전통가옥의 형태를 유지하여 만들어진 수제맥주를 판매하는 상업공간. 작은 정원이 있는 마당을 포함하여 1전시장과 2전시장으로 분리되어 있다.  상업공간이지만 전시를 개최할 수 있는 벽면과 조명장치를 제공한다. 

아트블랑켓은 매달 새로운 현대 미술 작가들을 선정하여 개인전 또는 그룹전의 형식으로 전시를 기획·운영한다. 아트블랑켓은 2019년도부터 이루어진 전시 운영 및 연계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지역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미술 컨텐츠를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 올해도  젊은 작가들을 소개하는 8회의 개인전과 2회의 그룹전이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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