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외국인 바이 코리아에 상승
한국증시, 외국인 바이 코리아에 상승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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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바이코리아가 이어지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66포인트(0.47%) 상승한 2473.11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따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010억원, 13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27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 카카오가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7.5% 상승했다.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조822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 증가한 1710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다. 카카오 관련 주들도 함께 올랐다. 카카오페이는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14.95% 상승 마감했다. 카카오뱅크도 4.78% 올랐다.

네이버(1.67%) LG에너지솔루션(1.37%) 삼성SDI(0.51%) 삼성바이오로직스(0.46%) 삼성전자(0.33%)  대한항공(5.18%) 아시아나항공(5.1%) 등도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LG화학(-0.81%)현대차(-0.25%)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2.63%) 운수창고(1.86%) 금융업(0.94%) 등이 올랐다. 음식료품(-1.11%) 운수장비(-0.88%) 화학(-0.8%)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8포인트(1.2%) 오른 825.16으로 거래를 끝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이 133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20억원과 34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위메이드+(25.25%) 알테오젠(+7.32%) HLB(+5.55%) 에코프로(+3.54%) 펄어비스(+3.14%) 셀트리온제약+(2.06%) 등 나머지 상위 종목도 올랐다.

업종 별로는 디지털콘텐츠(5.34%) IT S/W&서비스(3.41%) 운송장비·부품(2.41%) 등이 상승했다. 금속(-1.29%)과 기타 제조(-0.47%)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2원(0.02%) 내린 1310.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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