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9.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7.29.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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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7월 소비자물가가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6%대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상승세가 꺾인 국제유가 영향으로 휘발유 평균 가격은 다음주 180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정부는 29일 수출입은행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4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어 이 같이 밝혔다.방기선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주요국 금리인상이 가속화되고, 미국과 중국의 성장 둔화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의 어려움도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다음주 7월 소비자물가 동향 발표와 관련해 방 차관은 "7월 소비자물가는 장마·폭염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지난달에 이어 6%대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6.0% 상승했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이다. 7월에는 전기.가스요금 인상 영향과 장마와 폭염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부가 7월 소비자물가가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6%대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상승세가 꺾인 국제유가 영향으로 휘발유 평균 가격은 다음주 180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정부는 29일 수출입은행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4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어 이 같이 밝혔다.방기선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주요국 금리인상이 가속화되고, 미국과 중국의 성장 둔화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의 어려움도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다음주 7월 소비자물가 동향 발표와 관련해 방 차관은 "7월 소비자물가는 장마·폭염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지난달에 이어 6%대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6.0% 상승했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이다. 7월에는 전기.가스요금 인상 영향과 장마와 폭염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74포인트(0.82%) 상승한 2435.27에, 코스닥 지수는 2.62포인트(0.55%) 오른 795.70에 마감함.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대인플레이션의 하락세 지속 여부도 불확실하다"며 "9월 들어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다시 불안정해질 경우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전망.

▶8월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는 삼성증권(2300-2550), 교보증권(2350-2650), 한국투자증권(2350-2500), 케이프투자증권(2300-2600), 키움증권(2280-2600)이 제시됨.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밟으며 한국과 미국 기준금리가 2년 반 만에 역전 됐지만 오히려 증시는 긍정적 반응.

▶윤석열 대통령이 공매도 불법 행위 근절을 지시에 금융당국이 공매도와의 전쟁을 선포함.

한국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 등 주요 증권사가 공매도 위반으로 제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불만이 고조되자 나온 것으로 풀이됨.

▶2차전지 재활용 기업 성일하이텍(365340)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2배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에는 실패했지만 공모가를 76% 상회함.

성일하이텍은 시초가(9만 9900원) 대비 11.71% 하락한 8만 8200원에 장을 마쳐 종가는 공모가(5만 원) 대비 76.4% 을 기록함.

▶한화솔루션이 올해 2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 하면서 전일 대비 20.3&%오른 4만2250원에 장을 마감함.

한화솔루션은 전일 2분기 연결 매출 3조3891억원(전년 동기비 +22%), 영업이익 2777억원(전년동기비 25.6%), 당기순이익 2245억원(전년동기비 +9.8%)을 기록했다고 밝힘.

▶대웅(003090)제약은 올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2938억원(전년동기비 +7.6%), 영업이익 336억원(전년 동기비+25.8%)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함.

대웅제약 관계자는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수출 급증, 우호적 환율 효과가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

▶2차 전지 관련주 LG화학(+5.85%),LG에너지솔루션(+5.59%), 삼성SDI(+3.96%), 포스코케미칼(+16.81%)등에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주가가 훨훨.

LG화학, 포스코케미칼는 모두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법인에 양극재를 공급할 것으로 계획으로, 배터리 공급망의 밸류체인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임.

▶에쓰오일은 2분기  매출 11조4424억원(전년 동기비 +70.5%), 영업이익 1조7220억원(전년동기비 +201.6%)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에쓰오일 관계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고유가 상황과 글로벌 석유제품 수급 차질에 따른 정제마진 초강세 등의 영향”이라며 “성장 동력 확보와 미래 에너지 전환을 위해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힘.

▶삼성전자가 2분기에 역대 두 번째로 높은 77조 2000억 원의 분기 매출을 기록. 

매출의 일등 공신은 ‘반도체’(매출 70%차지)로  중국의 코로나19 봉쇄령, 우크라이나 사태, 인플레이션과 수요 위축 등 온갖 대외 악조건 속에서도 견조했던 서버 시장 수요에 대응하며 스마트폰 사업 부진을 상쇄함.

▶동국제강과 포스코가 투자한 브라질 CSP제철소가 다국적 철강 회사인 아르셀로미탈에 22악 달러(3조원)에 매각.

CSP제철소는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주(州)에 동국제강, 포스코와 브라질의 광산회사 발레(VALE)가 합작해 운영하는 연산 300만t 생산능력을 가진 용광로 제철소로, 발레가 50% 지분을 갖고 있고, 동국제강과 포스코가 각각 30%, 20%를 보유함.

▶DL케미칼이 자회사 카리플렉스가 싱가포르 주롱섬 내 6만 1000㎡ 부지에 50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폴리이소프렌 라텍스 공장을 신설할 예정.

DL케미칼이 2020년 인수한 카리플렉스는 세계 유일의 음이온 촉매 기반 합성고무 제조 업체로 폴리이소프렌 수술 장갑용 합성고무 시장 내 가장 큰 제조사임.

▶LG전자가 전장사업에 비중을 확대하는 가운데 28일 차량용 조명 자회사인 오스트리아 ZKW가 1억 200만 달러(약 1340억 원)를 투자해 멕시코 실라오 공장 확장에 나섬.

ZKW는 멕시코 실라오 공장에서 2016년부터 프리미엄 조명 시스템을 제조해 BMW·GM·메르세데스벤츠·폭스바겐 등 주요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음.

▶공정위가 외국인도 대기업 동일인(총수)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데 미국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김범석 쿠팡 의장 총수로 지정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최혜국대우 위반' 통상마찰 가능성이 높아짐.

입법예고된 ‘공정거래법’에는 총수의 사익 편취 등 각종 규제가 기준이 되며, 金이 총수로 지정되면 지정 자료 제출 의무가 생겨 친인척이 보유한 주식 현황을 보고해야 하고 자료 허위·누락 제출이 발견될 경우 벌금형이 부과됨.

▶원청이 하청 근로자를 직고용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잇따르면서 경영계가 비상.

포스코 사내 협력사 직원들이 근로자 지위를 인정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한 지 11년 만에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함하면서 자동차 업계에 이어 철강 업계에서도 불법 파견을 인정한 판단이 나옴.

▶국내 1·3위 골판지 생산기업인 태림페이퍼와 아시아제지가 일제히 골판지 원지 가격을 ㎏당 60원씩(톤당 6만원씩)을 인상.

해상 운임 급등으로 국제 펄프 가격이 1000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로 치솟아 원가 압력을 감당하기에 한계에 봉착했다는 판단에 따른 인상임.

▶스타벅스 코리아는 고객 증정품인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28일 공식 확인하고 사과함.

7월 초 한 블로그에서 스타벅스 캐리백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다는 주장이 나왔고, 공급사가 테스트 기관에 검사를 의뢰해 시험을 진행했고, 스타벅스도 국가 공인 기관에 직접 검사를 의뢰한 결과, 사과문에서 밝힌 검출 결과를 받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의 예상대로 또 한 번의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밟아 인플레이션과 총력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또 한 번의 자이언트스텝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동시에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언급하는 비들기적 면모를 보여줘 시장을 안심 시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속적인 ‘자이언트스텝’에 러 푸틴발(發) 인플레를 겪고 있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경기 침체 경고음에 고민이 커지고 있음. 

올해 들어서만 금리를 2.25%포인트 끌어올린 연준과의 금리 격차를 좁히고 사상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억제 위해 ECB가 7월에 이어 9월에도 ‘2차 빅스텝(0.5%포인트 금리 인상)’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음. 

▶미국·캐나다·유럽연합(EU)·영국·한국·중국·일본·인도·호주에서 설립 10년 이상 된 상장사(금융업 제외) 2만 4500곳 중에서 3년 연속 적자로 이자를 못한 과잉채무 기업이 16%에 달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두 달 연속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밟으면서 이자 부담이 커진 좀비 기업이 줄도산해 경제에 충격파를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플랫폼은 2분기 매출액은  288억달러(37조6000억원), 순이익 67억달러(8조7500억원)을 기록해 매출은 첫 마이너지를, 순이익 3분기 연속 감소함.

메타는 라이벌 플랫폼 틱톡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등으로 기업의 광고 지출이 하는 난관에 직면해 있어 4분기에도 저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임.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이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의 대주주 지배권을 내려놓기로 결정히면서 엔트그룹의 상장이 1~2년 새 재추진될 가능성이 커짐.

마윈은 자신이 보유한 의결권(지분50.52%)을 징셴둥 앤트그룹 회장 등 다른 임원에게 이양하는 방식 등으로 대주주 권한을 포기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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