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7.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7.27.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박경도 기자
  • 승인 2022.0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27포인트(0.39%) 오른 2412.96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4포인트(0.03%) 오른 789.93에 거래를 마감함.

 오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 심리 속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는 해석임.

▶중국 입사학원 웬두를 인수 했던 MBK파트너스가 국내 1호 교육기업 메가스터디교육 경영권 인수후보로 거론 되면서 아시아 최대 교육업체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짐.

이번 매물로 나온 지분은 손주은 메가스터디 의장 보유 지분(13.5% 규모)과 메가스터디가 보유한 메가스터디 교육 지분(6%) 등 총 35% 규모임.

▶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화정아이파크 사고 이후 서울시로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상태에서도 유동화시장에서 17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

이번에 마련한 자금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에 사용할 계획으로,  공공용지, 상업업무용지, 복합용지를 나눠 개발할 예정이며 내년 7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음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FTX의 국내거래소 빗썸 인수 추진설에 대해 비덴트가 협의한 사실이 있다고 밝힌뒤, 비덴트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2730원(29.77%) 오르며 1만 27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

비덴트는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와 빗썸홀딩스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임.

▶국내 유일한 폴리실리콘 제조업체인 OCI가 태양광·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하락해 6월 30일 143,500원을 기록한 뒤, 현재 109,500원에 거래되고 있음.

OCI는 올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551억원(+37.8%), 영업이익1810억원(+8.8%)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26일 공시.

▶시멘트업계 1위 쌍용C&E가 중대재해 발생, 유연탄 가격 급등, 안전운임제로 인한 물류비 증가, 전력요금 인상 등 대내외 악재가 겹치자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감.

쌍용C&E는 올 들어 유연탄과 기타 원·부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1분기 출하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하는 등 원가 부담이 커진데다, 지난 2월과 이달 발생한 중대재해 사고로 안전 경영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된 상태임.

▶국내 상장사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오스템임플란트, 에코프로비엠, 현대로뎀 등이 지난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등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환율 효과(원화 약세)와 판매가격 인상에 힘입어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는 분석.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인 '왓챠'가 막강한 자본력으로 무장한 대형 콘텐츠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지면서 결국 경영권 매각 카드를 꺼내 듬. 

넷플릭스와 티빙, 웨이브 등 경쟁 OTT 서비스들이 제작비 수백억 원을 가볍게 쓰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면서 왓챠가 존재감을 나타내기는 쉽지 않았다는 분석임.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최대 코발트 생산업체인 화유코발트와 손잡고 중국에 첫 한중 합작 배터리 리사이클 기업을 세울 예정.

LG에너지솔루션은 화유코발트와 폐배터리에서 핵심 재료를 추출하는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함.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6일(현지시간) 화상면담에서 배터리와 반도체 등 대규모 투자를 논의할 예정.

최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27일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 내 추모의 벽 준공식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데,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에 확진 상황이라 면담이 화상으로 진행하게 됨.

▶최정우號 4년을 맞는 포스코홀등스그룹이 ‘친환경 소재기업’으로 도약을 추진.

포스코그룹은 철강을 넘어 친환경 미래소재·인프라 사업부문이 균형을 이루는 성장 구조를 확립한다는 목표임.

▶한국수출입은행은 윤희성 전 수출입은행 부행장(사진)이 제22대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됨.

윤희성 신임 수은 행장 내정자는 1988년 수출입은행에 입행한 이후 홍보실장과 국제금융부장, 자금시장단장 등을 거쳐 혁신성장금융본부장을 역임한 내부 출신 전문가임.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아시아 실리콘밸리' 조성으로 탈바꿈해 10년 만에 재개.

민간 프로젝트금융회사(PFV) 주도의 통개발 대신 공공 주도의 '단계적·순차적' 개발로 전환해 사업 속도를 높여 이르면 오는 2034년 완공될 예정.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들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내려잡으면서 정부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6% 역시 재차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

대외적 경기 하방 압력에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복합위기에 직면해 올해 성장률을 2%대 초반까지 하향 조정하고 내년 성장률도 2.1%로 더 낮춰야 한다는 가능성이 제기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