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0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창작뮤지컬 <테레즈라캥>의 2차 프로필 촬영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창작뮤지컬 <테레즈라캥>은 동명의 제목을 가진 원작 소설 '테레즈 라캥'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1860년대 프랑스를 배경으로 주인공 테레즈와 로랑, 카미유와 라캥 부인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인간에게 잠재된 욕망과 도덕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관객에게 질문을 던진다.
테레즈와 로랑에 이어 공개될 비하인드 컷 주인공은 테레즈의 남편이자 태생적으로 약한 몸과 자라온 환경으로 인해 가지지 못한 것을 꿈꾸는 카미유 역을 맡은 세 명의 배우 김민강, 이진우, 곽다인이다.
뮤지컬 <헬렌 앤 미>, <앤ANNE>,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등에서 건강한 매력과 안정적인 실력으로 신뢰감을 주는 김민강과 뮤지컬 <머더러>, <천사에 관하여>, <블러디 사일런스 : 류진 더 뱀파이어 헌터>등에서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며 특유의 매력을 선보인 이진우가 캐스팅 됐다.
그리고 <전설의 리틀 농구단>, <붉은 정원>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신예 곽다인이 합류했다. 대학로에서 주목받고 있는 3인이 보여줄 ‘카미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카미유의 어머니이자 네 명의 이해관계와 욕망이 얽혀 있는 집을 상징하기도 하는 라캥 부인 역은 이혜경, 오진영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아가사>, <프랑켄슈타인>, <오! 캐롤>등에서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과 섬세한 가창력으로 독보적인 실력을 뽐내며 관객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이혜경이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오! 캐롤>, <메이사의 노래>, <아몬드>에서 깊이 있는 연기로 호평받은 오진영은 초연에 이어 <테레즈 라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참여를 결정했다.
한편, 뮤지컬 <테레즈 라캥>은 오는 9월 20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개막해 12월 11일까지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