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9.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7.19.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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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의 적자 폭이 확대되고 있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에 따르면 한전은 2분기에 약 5조350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1분기에만 이미 7조7869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지난해 연간 적자액(5조8601억원)보다도 2조원 가량 많은 수준.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 등으로 국제 연료비 가격이 급등했지만 전기요금 인상 폭이 제한적이었던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이다. 정부는 한전의 경영난을 고려해 고물가 상황 등도 감안해 점진적인 요금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전력산업계 안팎에서는 한전이 채권 발행 한도 확대보다도 근본 처방이 시급하다는 견해가 상당하다. 한전의 자구노력과 더불어 새 정부가 천명한 '요금 원가주의'에 기반해 가격 기능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뉴시스
한국전력공사의 적자 폭이 확대되고 있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에 따르면 한전은 2분기에 약 5조350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1분기에만 이미 7조7869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지난해 연간 적자액(5조8601억원)보다도 2조원 가량 많은 수준.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 등으로 국제 연료비 가격이 급등했지만 전기요금 인상 폭이 제한적이었던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이다. 정부는 한전의 경영난을 고려해 고물가 상황 등도 감안해 점진적인 요금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전력산업계 안팎에서는 한전이 채권 발행 한도 확대보다도 근본 처방이 시급하다는 견해가 상당하다. 한전의 자구노력과 더불어 새 정부가 천명한 '요금 원가주의'에 기반해 가격 기능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72포인트 상승한 2375.25포인트로, 코스닥은 14.33포인트 오른 776.72포인트로 장을 마감함.

외국인이 최근 3거래일 동안 1조원 넘게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상승장을 이끌면서 단기 낙폭이 컸던 종목들이 크게 오르는 모양새임.다만 ‘강달러’ 기조가 이어지는 등 글로벌 증시 환경이 여전히 불안한 상황에서 추세적 반등을 확인하기는 다소 이르다는 의견임. 

▶날개 없는 추락을 지속하던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가 저평가 매력이 커지면서 지난 15일 이후 급반등하고 있음.

세계 최대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한 데다 미국 소비가 우려보다 견조 할 것이라는 관측도 주가 상승에 한몫.

▶신한금융투자 여의도 본사 사옥을 이지스자산운용에 6400억원에 매각한 뒤 그대로 임차해 사용(세일 앤드 리스백)할 계획.

신한금융투자는 사옥 매각으로 확보한 현금으로 투자은행(IB) 업무는 물론이고 리테일, 자산관리(WM), 디지털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새로운 수익 창출에 나서겠다는 방침.

▶한미약품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9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6.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깜짝 실적을 발표함. 

매출액은 316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고, 순이익은 231억원으로 179.1% 늘어남.

▶SK E&S가 미국 수소 기업 모놀리스머티리얼스에  2500만 달러(330억원)을 신규 투자함. 

SK E&S는 친환경 수소 사업에서 대부분을 망라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임.

▶현대차그룹이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독립 법인 슈퍼널을 통해 국제 에어쇼에 처음으로 참가함.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전기 수직이착륙비행체(eVTOL) 기체의 내장 콘셉트 모델을 처음 공개함.

▶포스코케미칼의 통큰 투자에도 주가가 한달 새 13.2% 하락하자 사외이사 권오철 전 SK하이닉스 사장, 윤현철 예일회계 회장이 각각 1억원 안팎 주식을 매수해 주목.  

일부 자동차업체와 양극재 합작사업을 타진하는 등 성장성이 부각 되면서 저평가 매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임..

▶카나리아바이오엠의 계열사 카나리바이오(옛 현대사료)가 재무적 투자자와 함께 세종메디칼의 최대주주 세종메디칼컴퍼니 지분 100%를 인수함.

인수 계약에 따라 의료기기 사업부와 함께 세종메디칼 자회사인 제넨셀에서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도 품에 안게 됨.

▶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은 디젤 차량을 아예 출시하지 않고 전기차로 전환하는 방침을 확정.

자동차 업계 맏형 현대차는 지난해 정의선 회장의 “디젤차량 연구개발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이후 2030년 이후 휘발유, 디젤을 사용하는 내연기관차를 생산하지 않는 계획을 추진.

▶윤제균 영화감독이 CJ ENM의 자회사인 콘텐츠 제작사 CJ ENM 스튜디오스의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됨.

尹은 영화 <해운대><국제시장> 등의 히트시킨 영화감독으로 본인이 이끄는 제작사 JK필름을 통해 영화 <공조> <그것만이 내 세상> 등의 흥행을 성공 시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 경쟁에 나섬.

세계 55개국 중앙은행이 4~6월 3개월 동안 금리를 모두 62회에 걸쳐 최소한 0.5%p 이상 인상해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계속해서 금리를 올린 것은 100년 사이에 처음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월 '울트라스텝'(1%포인트 금리 인상)보다는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한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람.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7월 울트라스텝 가능성이 급부상했지만 연준 인사 다수는 과도한 금리 인상이 경기 침체 부작용을 경계하며 부정적인 입장임.

▶ 대만 폭스콘이 세운 중국 허난성 정저우의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 공장이 채용 확대를 위해 1인당 최대 1만위안(약 195만원)의 신규 채용 보너스를 내세움. 

9월 애플의 신작 아이폰14 출시를 앞두고 양산 준비를 위해 인력 확보에 나선 것.

▶미국 핀테크 업체의 시가 총액이 고점 대비 약 5000억달러(600조원) 가까이 증발함.

미 핀테크 전문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X의 페드로 팔란드라니 조사국장은 " 핀테크 기업들이 하반기에도 실적 압박을 받을 것"이라며 "시장 내 위험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시장 내 순 유출금액이 4000만달러 수준”이다.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핀테크 분야에 계속 믿음을 유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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