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7월 첫날 하락했다.
1일 상승 출발했지만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하며 7월을 시작했다.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평균지수는 전날 종가(2만6393.04)보다 457.42포인트(1.73%) 떨어진 2만5935.62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2만6000선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처음. 토픽스(TOPIX) 지수도 전날 대비 25.78포인트(1.38%) 낮은 1845.04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방향감 부족으로 이번 주(7.4.~7.8).도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에 지나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미국의 금리인상이 일본 증시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파월 의장은 지난 주 유럽중앙은행(ECB)이 주최한 심포지엄에서 "지나친 금리 인상이 리세션(경기후퇴)을 초래하는 리스크보다 인플레이션 억제에 실패하는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더 크다"고 말했다. 금리를 인상해서라도 인플레이션 잡기에 역점을 두는 정책을 편다는 뜻을 밝힌 셈이다.
이번 주에는 미 금융 정책과 미 경기의 선행에 대한 우려에 흔들리는 전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 연방 공개 시장 위원회(FOMC) 의사 요지(6월 개최분)나 미 서플라이 매니지먼트 협회(ISM) 비제조 업경황지수 등을 확인이 미국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말 미고용 통계 발표가 미국 증시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
◆주가 :상가의 무거운 전개
일본 증시는 방향성을 잃은채 무거운 전개가 예상된다. 미국 등의 인플레이션이나 경기 감속, 금융 계약에 대한 우려가 당분간 내외 주가의 상가를 억제할 전망이다.
일본에서는 현행의 금융 완화책이 계속될 전망이다. 중국 경기가 회복 기조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채의 수익률 저하가 주식시장의 호재료가 될 수 있다. 미국 금리 저하에 수반해 달러 엔·엔고가 진행된 경우에 수출 기업의 주가를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금리 방향감 상실
일본 중앙 은행이 장기금리의 상한을 0.25%로 하는 금융완화책을 견지하고 있다. 장기금리는 0.2%대 전반에서의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일본은행이 일본 국채 보유비율이 절반을 넘으면서 역대 최고가 됐다. 전날 기준으로 전체 일본 국채 가운데 보유 비율이 50.4%이다. 작년 2∼3월 기록한 50.0%를 넘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대규모 금융완화를 개시한 2013년에 이 비율은 10%대에 그쳤다.
일본은행의 7-9월의 장기 국채 매입 오피스 예정액이 정해졌다. 영향은 한정적이었다. 미국의 경기감속 우려가 퍼지고 있다. 미국 장기금리가 일시 3%를 밑도는 등 미국 금리 상승이 일복하고 있다.
국내 금리 상승을 억제할 것 같다. 10년 국채, 30년 국채 입찰도 확인하면서 거처를 찾는 움직임이 이어질 것 같다.
◆환율 방향감 모색
미일 금융 정책의 방향성의 차이를 배경으로 달러 엔의 바닥 단단한 지합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조기 대폭 금리 인상 관측이나 인플레이션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개인 소비의 기세에 음향이 보이는 등, 미국 경기의 감속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장기 금리는 3% 정도로 떨어지고, 같은 수준에서 약간 방향감이 부족한 움직임이 되고 있다. 달러엔은 미고용 통계 등 향후 발표되는 미국 경제 지표 등을 속이면서 방향감을 모색하는 전개가 될 것 같다.
◆J리트 일진 일퇴 중
상반기 NY다우는 15.3% 하락, 닛케이 평균 주가는 8.3% 하락한다. REIT 지수는 4.8% 하락에 그쳤다. 적극적인 미국 금융 계약이나 우크라이나 분쟁 등 악재 중에서도 바닥 단단히 추이한 모습이다. 일본과 미국의 장기 금리가 진정되고 있다. 경제 활동과 GoTo 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도 뒷받침하는 재료가 되고 있다. 다소 불안정한 내외 주식시장의 움직임과 6월 오피스 공실률 등도 확인하면서 상가를 찾게 될 것 같다.
■ 메모
-7월 8일(금) 경기 관찰자 조사(6월)
경기 관찰자 조사의 현상 판단 지수(DI)는 5월에 전월차 3.6포인트 상승의 54.0이 되었다. 경제활동 정상화의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 가계동향 관련 가운데 음식관련과 서비스 관련 지수 상승이 두드러졌다.
6월의 현황 판단 지수는 평평한 정도가 예상된다. 활동 정상화에 수반하는 경황감 회복은 일순회하고 있는 모양이다. 자원고가 제조업 등의 경황감을 압박한 것으로 보여진다.
도쿄도 등에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자 수가 증가 추세가 되고 있는 것도 근거하면, 앞으로도 당분간, 현재 판단 지수의 지속적인 대폭 상승은 전망하기 어려운 정세입니다.
-7월 8일(금) 미국 고용 통계(6월)
5월 미국 고용 통계에서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는 전월 대비 39만 명 증가하여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또한 실업률은 3개월 연속 3.6%가 되었다. 미국 노동시장의 회복이 견조한 속도로 지속되고 있다.
고용자 수는 엔터테인먼트·호스피탈리티, 교육, 헬스케어 등의 분야에서 늘어나고 있다. 노동수급의 긴박한 가운데, 앞으로도 미노동시장의 개선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이다.
고용자 수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 전의 수준을 대체로 회복하고 있다. 점차 고용자 수의 성장은 둔화 될 것으로 보인다.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는 전월 대비 25만명 증가 정도, 실업률은 3.6% 정도를 상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