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1.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7.01.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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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 오른 시간당 9620원으로 확정됐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영세 사업자를 중심으로 '주휴수당 폐지론'에 불이 붙고 있다. 주휴수당은 1주일에 하루를 쉬는 날로 보장하고, 임금도 함께 지급하는 제도다. 1953년 근로기준법 제정과 함께 도입됐다. 당시 임금이 너무 적어 쉬는 날 없이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게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휴일을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 1주일에 15시간 이상 근무하는 모든 근로자가 주휴수당 적용 대상이다. 주휴수당이 부담스러워 수당 지급 의무가 없는 주 15시간 이하로 낮추는 '쪼개기 고용'도 횡행하고 있다. 고용주들이 주휴수당을 피하기 위해 초단기 근로자를 고용하다 보니 여러 곳을 전전하며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른바 '메뚜기 알바'가 나올 정도다. 직원을 고용하느니 차라리 혼자 또는 가족끼리 가게를 운영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소상공인 68%는 ‘나홀로 사장’ 또는 '무급 가족종사자' 형태로 사업체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뉴시스
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 오른 시간당 9620원으로 확정됐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영세 사업자를 중심으로 '주휴수당 폐지론'에 불이 붙고 있다. 주휴수당은 1주일에 하루를 쉬는 날로 보장하고, 임금도 함께 지급하는 제도다. 1953년 근로기준법 제정과 함께 도입됐다. 당시 임금이 너무 적어 쉬는 날 없이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게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휴일을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 1주일에 15시간 이상 근무하는 모든 근로자가 주휴수당 적용 대상이다. 주휴수당이 부담스러워 수당 지급 의무가 없는 주 15시간 이하로 낮추는 '쪼개기 고용'도 횡행하고 있다. 고용주들이 주휴수당을 피하기 위해 초단기 근로자를 고용하다 보니 여러 곳을 전전하며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른바 '메뚜기 알바'가 나올 정도다. 직원을 고용하느니 차라리 혼자 또는 가족끼리 가게를 운영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소상공인 68%는 ‘나홀로 사장’ 또는 '무급 가족종사자' 형태로 사업체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뉴시스

▶한국증시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45.35포인트(1.91%) 하락한 2332.64에,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91포인트(2.22%) 하락한 745.44로 장을 마감함.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 전반이 긴축된 통화정책을 견뎌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경기 연락륙에 대한 자신감이 후퇴된 발언을 했다"고 설명.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은 “하락장에서 인내심을 가지고 장기 분산 투자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

강은 "최근 하락장은 오히려 투자할 기회입니다. 과거 IMF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반등장에서는 떨어지는 칼날을 잡을 용기가 필요했다면, 지금은 빚을 줄이고 인내해야 하는 시간이죠.”라고 말함.

▶몸값 최대 8조원의 케이뱅크가 코스피 상장 나섬.

2015년 설립된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올해 1분기에만 순이익 245억원을 올려 이미 지난해 순이익(225억원)을 넘어섰고 이변이 없는 한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됨.

▶금융위원회가 투자자 보호 장치를 강화 조건을 내걸면서 ‘증권플러스 비상장’ ‘서울거래 비상장’ 등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에서 일반투자자가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이 600개에서 100개로 줄어들 전망. 

금융위가 제시한 조건은 △거래 종목의 등록·퇴출 제도 운영 △발행기업의 정기·수시공시 시스템 구축 △불공정거래 관리방안 마련 등임.

▶신라젠 문은상 前 대표 배임액, 10.5억서 350억으로 커져 다시 재판 받게 됨.

문 전 대표는 DB금융투자로부터 350억원을 빌려 신라젠 BW를 인수한 뒤, 신라젠에 들어온 돈을 다시 페이퍼컴퍼니에 빌려주는 자금 돌리기 수법으로 1918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 등을 받고 있음.

▶‘채용비리 의혹’ 조용병 신한지주 회장이 대법서 무죄가 확정되면서 사법리스크 해소로 3연임 청신호가 켜짐.

조 회장은 2013~2016년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임직원과 지인 자녀에게 특혜를 주고 합격자 성비를 인위적으로 3대1로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1심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항소심은 무죄를 선고했고, 대법원은 무죄판결을 확정함.

▶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리튬 생산업체인 컴퍼스미네랄스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2025년부터 7년간 리튬을 공급받게 됨.

컴퍼스미네랄스가 생산하는 친환경 탄산 수산화리튬은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인 양극재를 구성하는 필수 원료임.

▶포스코케미칼이 영국 유일의 배터리 기업 브리티시볼트와 배터리소재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

배터리소재의 유럽 현지 생산, 원료 및 소재의 원활한 확보를 위한 공급망 구축 등도 함께 추진하고, 브리티시볼트는 영국 노섬벌랜드와 캐나다 퀘벡 등에 총 100GWh(기가와트시)에 달하는 배터리 생산라인을 확보할 계획임.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5년간 1조원을 투자해 반도체를 기존 주력 사업인 에너지·기계와 함께 두산 비즈니스의 '삼두마차'로 삼겠다는 구상에 따라 최근 새 식구로 맞이한 두산테스의 직원 복지를 다른 계열사 수준으로 높이라고 지시함. 

테스나는 두산이 2년에 걸친 채권단 관리 체제를 졸업하는 동시에 전격 인수한 국내 반도체 테스트 기업으로 4600억원에 인수함.

▶LG家 방계 아워홈 경영권을 두고 재점화 된 남매 갈등이 막내 구지은 현 아워홈 부회장의 승리로 일단락됨.

창립자 고(故) 구자학 회장의 장남 구본성 아워홈 전 부회장의 이사회 진입 시도가 30일 열린 아워홈 임시 주주총회에서 무산되면서 신규 이사 선임 안건이 부결 처리됨.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사인 KCC오토가 일부 리스·할부금융 업체(캐피탈사)들과 수행하지도 않는 마케팅 용역 계약을 맺고 페이퍼컴퍼니로 돈을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됨. 

업체들은 차량 구매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계약에 응한 뒤 차량 가격의 일정 부분에 해당하는 비용을 매달 KCC오토 가족회사 격인 제3의 주식회사로 보낸 것으로 파악.

▶국내 최대 게임사인 넥슨이 창업주 부인인 유정현 NXC 감사와 자녀 등 가족에게 승계될 예정. 

시장에서는 최대 65%에 달할 상속세(6조원)문제로 시가총액 24조원 규모의 넥슨이 인수·합병(M&A) 매물로 나올 것으로 전망했지만, 상속세를 엔화대출로 해결하면서  당분간 가족 경영체제가 유지될 전망.

▶상반기 전 세계 증시 하락 속에서 미국 등 해외 주식에 투자한 서학개미들이 동학개미보다 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것으로 나타남.

코스피가 22%하락한 가운데 국내 주식 투자자 367만2482명이 -19.6%의 수익률을 기록 했고, 미국의  나스탁(-30%) 등이 하락 하면서 해외 주식 투자자 79만2298명의 수익률은 -24.9%을 기록함.

▶애플이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등에 들어가는 5G 모뎀칩 자체 개발에 실패했다는 관측이 나옴.

퀄컴의 5G 모뎀칩을 위탁생산 중인 삼성전자와 애플 5G모델칩 양산할 대만 TSMC의 경쟁 구도는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측됐지만, 애플의 5G 모뎀칩 개발이 실패 전망에 삼성전자의 TSMC 추격전에 호재가 될 전망. 

▶암호화폐 투자 큰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즈캐피탈(3AC)가 27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의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음.

암호화폐 대출업체 보이저 디지털에서 빌린 6억7000만 달러 상당(비트코인 1만5250개, USDC 3억5000만개)의 암호화폐를 갚지 못해 디폴트 선언을 하면서 대출이 줄줄이 청산된 게 파산의 결정적인 원인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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