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도 0.29% 올라간 3,549.29로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90% 오른 7,323.41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64% 상승한 6,086.02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35% 상승한 13,231.82를 장을 마쳤다.
시장은 세계 제2의 경제 대국인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를 주목했다.
중국 방역 당국은 이날 밀접 접촉자와 해외 입국자의 격리 규정을 기존 '14+7'(집중격리 14일·자가격리 7일)에서 '7+3'(집중격리 7일, 자가격리 3일)으로 조정했다.
중국 입국자가 격리하는 기간이 3주에서 10일로 줄어들 예정이다.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후퇴하고 있다는 반증이라는 분석이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