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규제 완화돼 실적 개선될 듯
네오위즈, 규제 완화돼 실적 개선될 듯
  • 이유진 인턴기자
  • 승인 2022.0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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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0일 웹보드 게임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네오위즈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웹보드 게임 규제는 지난 2014년 도입 이후 웹보드 게임 산업을 크게 위축시킨 바 있다. 이상헌 연구원은 규제는 2년 일몰형 규제로 격년에 한번 씩 타당성을 재검토하는데, 도입 후 2년이 지난 2016년에 월 결제한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어난 이후 제자리였다고 봤다. 게임산업진흥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은 현재 대통령 재가만 남기고 있으며 한 날 안에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번 시행령 중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에 주목했다. 정보통신망을 통한 카드 게임과 화투 놀이, 또는 스포츠 승부 예측 게임 등의 게임물 이용자의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올린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 연구원은 “1회 이용한도 역시 5만원에서 7만원으로 늘어나는데 이 같은 규제완화로 인해 매출이 한 단계 레벨업 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오위즈가 개발 중인 소울라이크 장르 게임 역시 기대를 부른다. 소울라이크 장르의 대표 개발사인 프롬 소프트웨어가 지난 2엘든링출시함에 따라 소울라이크 장르 역시 커진 바 있다. 현재 네오위즈가 콘솔과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P의 거짓은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고전 피노키오를 성인 잔혹극으로 각색했다. 이 연구원은 소울라이크 장르의 경우 경쟁작이 많지 않아 내년 1분기 중으로 ‘P의 거짓이 출시되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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