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4.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6.14.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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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들이 주식과 코인을 떠나 안전자산인 금(金) 투자에 나서고 있다. 금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개인투자자들은 'KINDEX KRX금현물' ETF를 3억4733만원 순매수했다. 이 ETF는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KRX 금현물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지수펀드다.실제로 올해 개인들의 'KINDEX KRX금현물' 순매수 규모는 약 140억원에 달한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발생 직후인 3월에는 한달간 약 52억원 규모의 순매수가 나타나기도 했다.특히 금 현물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고 있는 것도 개인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에서 미니금 99.99_100g의 가격은 7만68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16% 상승했다.  지난해말 미니금 99.99_100g의 가격이 6만8850원이었다. 올해 수익률은 무려 11.55%에 달한다. 반면 코스피는 올해 16.45% 하락했다. 코스닥의 경우, 19.84% 급락했다. @뉴시스
개인투자자들이 주식과 코인을 떠나 안전자산인 금(金) 투자에 나서고 있다. 금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개인투자자들은 'KINDEX KRX금현물' ETF를 3억4733만원 순매수했다. 이 ETF는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KRX 금현물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지수펀드다.실제로 올해 개인들의 'KINDEX KRX금현물' 순매수 규모는 약 140억원에 달한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발생 직후인 3월에는 한달간 약 52억원 규모의 순매수가 나타나기도 했다.특히 금 현물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고 있는 것도 개인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에서 미니금 99.99_100g의 가격은 7만68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16% 상승했다. 지난해말 미니금 99.99_100g의 가격이 6만8850원이었다. 올해 수익률은 무려 11.55%에 달한다. 반면 코스피는 올해 16.45% 하락했다. 코스닥의 경우, 19.84% 급락했다. @뉴시스

▶한국증시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1.36p(3.52%) 급락한 2504.51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09p(4.72%) 폭락한 828.77에 마감함.

국내 증시가 패닉에 빠진 것은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꺾이며 하루 사이 시총 89조원이 증발하는 블랙 먼데이 쇼크가 맞이함.

▶코스피 932개 종목 중 881개, 코스닥 1479개 종목 중 1388개가 하락한 가운데 당분간 약세장이 지속될 전망.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500선이 위협받고 있다. 투자자들이 싸졌다고 무조건 사지는 않는다는 것”이라며 “현시점에서 반등을 논하는 것 자체가 희망고문이다.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 말라’는 표현이 그대로 맞는 상황이다. 당분간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이어질 것다”이라고 말함.

▶삼성그룹(127조원), 카카오그룹(43조원), 셀트리온그룹(11조원)등 상위 10대 그룹 상장사들의 시가총액 1326조5889억원으로 올해들어 183조964억 원(12.3%)이 증발함.

한때 100조 원을 넘어섰던 카카오그룹의 시총 66조 3240억 원으로 지난 연말 대비 39.23%(42조8083억원)이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나 전 세계가 금리 인상에 시동을 걸자 직격탄을 맞음.

▶미국발 긴축과 고물가 충격에 원화값이 날개 잃고 추락함. 

1290원 선 돌파는 초읽기에 들어갔고 단기적으로 1300원을 하회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옴.

▶대표적인 금리 인상 수혜주로 꼽히는 은행주가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도세에 약세를 보이고 있음.

5월 13일~6월 13일까지 우리금융지주(-10.51%), KB금융(-7.72%), 신한지주(-4.14%), 하나금융(2.61%) 등은 금리 안성으로 대출 증가세가 둔화돠면서 은행의 건전성마저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며 하락함.

▶식품·사료주인 신송홀딩스, 샘표, 윙입푸드, 한일사료, 이지홀딩스, 팜스토리 등이 애그플레이션(곡물 가격이 오르는 데 따른 물가 상승)으로 급등함.

식료품·사료업체 입장에서는 농산물 가격이 상승하면 원가 부담이 높아졌지만, 시장에서는 판매가 인상으로 실적 방어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매수세가 몰림.

▶하나은행이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빚은 이탈리아헬스케어펀드와 관련 최대 80%를 배상하라는 금감원의 권고를 수용하기로 결정.

하나은행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이탈리아헬스케어펀드를 판매했지만, 14개 상품에 대한 투자금 1536억원이 환매 중단됐고, 하나은행은 지난 1월 금감원으로부터 업무 일부 정지 3개월과 과태료 처분을 받음.

▶약물설계 전문기업 보로노이가 유니콘 특례 상장 1호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함.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신약 개발 업체 중 유일하게 상장에 성공할 전망임.

▶테슬라 올라탄 LG에너지솔루션이 7300억원을 신규 투자해 대규모 증설에 나서며 차세대배터리 선점에 나섬.

LG에너지솔루션은 이사회를 열고 오창2공장에 총 9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원통형 '4680 배터리' 양산 설비를 새로 구축할 계획임.

▶유럽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리버 집세 BMW 회장과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과 관련 배터리 공급방안 관련 회동을 가짐.

국내 배터리 3사 중 삼성SDI는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하는 BMW의 유일한 협력사로 오는 2025년께 공개할 신형 전기차 플랫폼인 '노이에 클라세'에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할 계획임.

▶LG화학이 GS EPS와 폐목재 등의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에너지 사업에 맞손을 잡음.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가정 및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목재 폐기물을 우드칩(Woodchip) 형태로 만든 재생에너지 연료를 사용할 계획임.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이 보유 중인 진에어 주식2866만5046주(지분율 54.91%·6048억원어치) 전량을 대한항공에 매각함. 

진에어와 에어서울, 에어부산이 합쳐질 통합 저비용항공사(LCC)를 대한항공 밑에 두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풀이됨.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판정부가 신 회장에게 제기된 KLI Investors LCC(KLI)의 풋옵션 국제 중재 소송에서 “매수 의무가 없다”고 판정이 내려짐.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판정부가 지난해 9월 어피너티(교보생명 지분 24% 보유)와의 소송에 이어 이번에도 또다시 신 회장 손을 들어주면서 유리한 고지에 섬.

▶비트코인과 함께 가상화폐 시장의 두 축을 이루는 이더리움(ETH) 가격이 급락하면서 파장이 가상화폐 시장 전체로 확산하고 있음. 

이더리움이 최근 큰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이더리움 기반 탈중앙화금융(디파이)에서 판매되는 파생상품이 청산될 위기에 놓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상화폐 가격이 연쇄적으로 추락하는 상황까지 예고됨.

▶미국 경제학자 10명 중 7명이 내년 미국이 경기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음. 

41년 만에 최악인 인플레이션과 이를 잡기 위한 미 중앙은행(Fed)의 긴축 정책이 경기를 위축시킬 것으로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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