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락, 수주 증가로 실적개선...‘주가 상승 모멘텀’
디케이락, 수주 증가로 실적개선...‘주가 상승 모멘텀’
  • 이유진 인턴기자
  • 승인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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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3일 디케이락에 대해 수주 증가로 인한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디케이락은 1986년 설립된 계장용 피팅 및 밸브 전문 업체다. 계장용 피팅과 밸브는 조선과 해양 플랜트, 원자력·화력·수력 등 발전설비, 반도체, CNG 및 수소용 자동차, 해외 정유시설의 대형 플랜트 등 폭넓게 활용되는 제품으로, 300여 개 거래처에 공급 중이며 전체 매출의 65%는 수출이 차지하고 있다.

북미지역의 리그(Rig) 가동수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북미지역의 리그 가동수는 2019년 하반기에는 800개 수준을 유지하다 20203월부터 코로나19가 본격화됨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다. 20208244개로 저점을 찍은 뒤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 올해 6월에는 733개로 리그 가동수가 전년동주대비 59% 증가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 정부는 석유와 가스의 증산을 재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유가로 인해 향후 리그 가동수는 증가할 것이라 내다봤다.

리그 가동수가 상승함에 따라 올해 들어 북미지역에서의 수주 역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970억을 기록했는데,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1200억 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예상하며 매출 상승으로 인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에너지 인프라 투자 수혜가 가능해진 가운데 수주 증가로 인한 매출 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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