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실적 회복세는 가시화되지만...목표가↓
강원랜드, 실적 회복세는 가시화되지만...목표가↓
  • 이유진 인턴기자
  • 승인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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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의 실적 회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에 NH투자증권은 27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에 비해 8.3% 낮춘 3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강원랜드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269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05억 원으로 흑자전환해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다. 비카지노 부문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영업시간과 동시 체류 인원이 회복되고, 사이드 베팅까지 재개되며 영업 환경이 2년 만에 완전 정상화에 들어갔다는 평가다. 이화정 연구원은 “2020년 중순 카지노업 재허가 당시 일반 테이블 20(11%) 및 영업시간 2시간(10%)을 회복함에 따라 영업캐파를 확대했는데, 이에 따른 효과가 비로소 확인됐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낮췄다. 이 연구원은 "산정 기준 시점과 타겟 멀티플은 변동 없지만 인건비 등 영업비용 증가세를 고려해 실적 추정치를 보수화한 영향이다라고 설명했다. 2분기 들어서는 카지노 매출의 점진적 회복을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일평균 방문객 수 정상화에 따른 일평균 드롭액 정상화는 시간문제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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