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중국 관세 완화 방침에 상승…다우 1.98%·나스닥 1.59%↑
뉴욕증시, 중국 관세 완화 방침에 상승…다우 1.98%·나스닥 1.59%↑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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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반등 마감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에서 삼성, 현대차 등에서 미국 투자를 이끌어 내는  세일즈 외교가 성과를 거둔 것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또한 중국에 대한 관세를 완화 방침도 투자심리를 개선하는 효과를 거뒀다. 

23일(현지시간)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618.34포인트(1.98%) 오른 3만1880.2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2.39포인트(1.86%) 상승한 3973.75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0.66포인트(1.59%) 뛴 1만1535.28에 장을 끝냈다.

업종 별로는 S&P500 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금융주가 3% 이상 올랐다. 에너지와 기술주도 2% 이상 올랐다.

종목 별로는 애플(+4.01%), 마이크로소프프(+3.2%), 알파벳C(+2.15%), JP모건체이스(+6%),  시티그룹(+6.15%), 뱅크오브아메리카(+5.94%), 웰스파고(+5.18%) 로스 스토어(9.57%), TJX(+4.27), VM웨어(+25%), 테슬라(+ 1.66%),  엔비디아(+ 1.22%)등이 올랐다.

이번 주에는 소매주인 코스트코, 달러제너럴, 노드스트롬, 메이시스 등의 실적이 공개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앞서 월마트, 타깃에서 확인된 시장의 인플레이션발 우려를 재확인하기 위해 주목하고 있다. 

미국의 대중 관세 완화 검토한다는 발언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일부 상품의 대중 관세를 낮추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전달보다는 개선됐다. 예상치에는 못 미쳤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발표한 4월 전미활동지수(NAI)는 전달보다 개선된 0.47로 집계됐다. 전달 해당 수치가 0.36을 기록한 바 있다.

수치가 0을 웃돌면서 역사적인 성장 추세 이상의 확장세를 보인다는 의미이다.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50은 밑돌았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95포인트(3.23%) 하락한 28.48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소폭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0.01% 오른 배럴당 110.29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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