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 안정적 성장과 신사업 구체화로 모멘텀 부각 전망
KEC, 안정적 성장과 신사업 구체화로 모멘텀 부각 전망
  • 이유진 인턴기자
  • 승인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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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의 안정적인 Si(실리콘) 기반 반도체 성장과 신사업인 SiC 전력반도체가 구체화됨에 따라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20KEC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한 722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29% 증가한 90억 원이라고 밝혔다. 국내 대형 가전 제조사향 공급이 증가해 작년 2분기부터 견조한 실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칩 숏티지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자국 내 전력반도체 조달처 확대에 대한 국내 가전 제조사들의 니즈 역시 커지고 있다. 고영민 연구원은 가전제품 수요가 둔화되더라도 고객사 내 M/S 증가로 성장 방향성이 뚜렷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Si(실리콘) 가전향 제품 확대로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KEC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3058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 증가한 398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 추정했다. 특히 안정적인 공급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국내 대형 가전 고객사 내 M/S 증가가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봤다.

전장 SiC의 매출 비중 확대와 신사업 구체화도 기대된다. 고 연구원은 고마진인 전장 매출은 점진적으로 확대되면서 오는 2025년 기준 전체 매출 비중의 30%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iC 전력반도체 역시 구체화됨에 따라 이르면 올해 하반기 생산라인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고, 내년을 기점으로 해 사업 본격화를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KEC의 신사업 모멘텀이 빠르게 구축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 평가했다. 경쟁사들 중 가장 빠르게 신사업 모멘텀이 가장 구체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고 연구원은 “SiC 전력반도체를 준비하는 국내 제조사 중 가장 안정적인 본업 실적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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