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
유럽증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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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가 하락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유로존 소비자물가지표(CPI) 급등과 미국의 소매기업 실적 부진이 원인이다.

19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는 1.37% 하락한 427.99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2% 하락한 7302.74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전장보다 0.90% 내린 1만3882.30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26% 떨어진 6272.71로 장을 끝냈다.

유럽 증시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다. 유로존 소비자물가지표(CPI) 급등과 미국의 소매기업 실적 부진이 글로벌 증시를 위축시켰다.

이날 발표된 유럽중앙은행(ECB)의 4월 회의록에 따르면 ECB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확산에 우려를 표시했다. 지속적인 통화정책 정상화에 필요성을 공감했다.

ECB 위원들이 금리 인상 시점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유로존의 높은 물가 상승률 발표 이후 매파적 기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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