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 외국인 '셀 차이나'에 약보합 하락
중국증시, , 외국인 '셀 차이나'에 약보합 하락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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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 현상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며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간)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2포인트(0.25%) 하락한 3085.98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도 22.08포인트(0.20%) 내린 1만1208.08을 기록했다. 중국판 나스닥인 창업판지수도 3.71포인트(0.16%) 하락한 2365.38로 장을 끝냈다

종목별 거래 상황을 보면 자동차 섹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중국 당국의 공급 정상화를 위한 정책 지원 계획 발표에 따른 정책성 호재라는 분석이다. 반면 은행, 석탄, 주류, 부동산, 인프라 등 업종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외국인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상하이·선전 증시에 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외국인 자금) 규모는 22억7700만 위안을 기록했다.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21억1000만 위안이 순유출됐다.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도 1억6800만 위안이 빠져나갔다. 

중국 위안화 환율은 사흘 연속 하락(가치 상승)세를 보였다.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433위안 내린 6.7421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64% 상승한 것이다. 환율을 내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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