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텍, 사상 최대 실적 기록할 전망
비나텍, 사상 최대 실적 기록할 전망
  • 이유진 인턴기자
  • 승인 2022.0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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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텍이 올해 본업인 슈퍼캡의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해져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비나텍의 1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18% 증가한 162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 감소한 19억 원을 기록했다. 신제품 목표 수율 달성 과정에서 매출원가와 연구·개발(R&D) 비용, 인건비 증가 등으로 수익성은 전기 대비 3.8%포인트 감소했지만, 성장을 위한 투자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외형성장 역시 양호한 수준이다. 슈퍼캡의 경우 작년 4분기부터 스마트미터기 등에 대한 전방 수요가 회복되고 신제품 납품이 시작됐다. 이 두 요인이 올해 1분기까지 지속됨에 따라 28%의 외형 성장 달성이 가능했다. 수소연료전지는 전기대비 외형이 12% 감소했지만, 고객사 매출 발생의 계절성을 고려했을 때 무난한 실적이라는 평가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이 가능할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비나텍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788억 원, 영업이익은 110% 증가한 118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제품인 VPC 납품이 늘어났고, 수소연료전지의 하반기 신규 수주 등을 통해 더 큰 폭의 외형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경상적인 수준 대비 높은 설비투자 집행도 계획 중이다. 최규헌 연구원은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한 외형 성장과 하반기 수소연료전지 신규 수주 등은 단기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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