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레인, 5G 안테나 모듈 매출 성장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기가레인, 5G 안테나 모듈 매출 성장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 이유진 인턴기자
  • 승인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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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9일 "기가레인의 실적이 올해부터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5G 안테나 모듈 매출이 성장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돼 실적 턴어라운드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기가레인은 이미 수년간 5G 기지국 안테나 모듈 사업을 위해 연구개발 및 베트남 생산 인프라를 구축해왔고, 2020년부터는 삼성전자 등에 5G 기지국 안테나 모듈 등을 공급해온 바 있다. 올해 기가레인의 주요 공급지역으로는 국내와 버라이즌 등 북미, 인도 등이 있다. 이상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국내 통신사향 등을 시작으로 버라이즌 등 북미향 및 인도향 등 매출이 3분기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투자 확대를 통한 장비 사업 매출 증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니 LED 시장규모 확대가 확대됐고, 기존 LED용 식각 장비를 기반으로 개발한 화합물 반도체 공정용 식각장비가 올해부터 매출이 가시화돼 장비 부문의 매출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나노 임프린터(Nano Imprinter)’ 장비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장비의 성장성 역시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나노 임프린터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에서 활용되는 장비로, 원하는 패턴이 찍힌 틀을 기판에 찍어 각인하는 방식으로 패턴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장비 가격, 유지보수비용 등의 투자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 이 연구원은 “향후 나노 임프린터 관련 양산이 본격화된다면. 수혜가 가시화돼 매출 상승뿐만 아니라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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