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엠텍, 양호한 실적과 주력 제품 고성장 전망
와이엠텍, 양호한 실적과 주력 제품 고성장 전망
  • 이유진 인턴기자
  • 승인 2022.0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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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5일 와이엠텍에 대해 양호한 실적과 주력 제품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와이엠텍은 수소,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핵심 부품인 ‘EV 릴레이(EV Relay)'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부품사다.

와이엠텍의 주력 제품인 EV 릴레이는 고전압, 고전력 배터리에 사용되는 필수 부품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급속충전기, 태양광인버터 등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고성장을 지속 중이다. 2026년 기준 국내 EV 릴레이 시장만 10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백준기 연구원은 "국내 대형 2차 전지 고객사향 수주, 중국 총판을 통한 중국 고객사향 수주 고성장 중. 수출 비중 또한 작년 50%대에서 올해 60%대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이 같은 전기차 호조를 반영해 와이엠텍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7% 증가한 412억 원, 영업이익은 60.8% 증가한 103억 원으로 추정했다. 동, 희토류 등 금속 원재료 가격 상승 부담이 있으나, 올해 초 제품 판가를 10% 인상해 연간 영업이익률 25%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와이엠텍은 EV 릴레이 양산을 위해 6500평 규모의 신공장을 내년 착공 예정이다. 신공장 기준 600억 원 안팎의 매출액 발생이 예상된다. 백 연구원은 "와이엠텍의 2019년 매출액은 123억 원에 불과했으나 2022년 412억 원을 기록, 신공장 증설까지 완료되면 ESS용과 전기차용 EV릴레이 제품의 안정적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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