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제조업 지표 호조 상승
중국증시, 제조업 지표 호조 상승
  • 신예성 기자
  • 승인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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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상승마감했다.

1일(현지시간)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52포인트(0.77%) 상승한 3488.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91포인트(0.24%) 뛴 1만3488.64을 기록했다.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8포인트(0.16%) 오른 2885.79로 마감했다. 

중국 공식·민간 제조업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한 성적을 발표했다. 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2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49.8)을 넘었다. 전월치인 50.1을 웃돈 수치이다.

 2월 민간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4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49.1)과 시장 예상치(49.3)를 모두 크게 상회한다. 한 달 만에 확장 국면에 접어든 것이다.

PMI는 제조업 경기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선행 지표다.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오는 4일부터 약 일주일 간 개최되는 중국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 대한 기대감도 증시를 끌어올리는 데 한 몫했다. 매년 양회에서는 증시에 호재가 될 정책들이 쏟아져 나온다. 통화 완화 정책,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 등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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