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2.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3.02.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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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의 협력업체 철콘 회사들이 원자재와 인건비 급등에 따른 계약단가 인상 협의를 거부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2월 공사를 중단함.

철근콘크리트연합회 소속 전국 5대 권역 산하 184개 전문건설사는 계약 단가 조정에 불응한 종합건설사 현장을 대상으로 셧다운에 돌입키로 결정함.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에서 가동 중인 완성차 공장을 멈춰섬. 

현대차그룹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일시적 가동 중단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지만 대러시아 제재가 지속된다면 물류 확보에 차질이 생겨 타격을 피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옴.

▶네이버가 자회사 스노우에 1분기 1500억원을 추가 수혈해 제페토, 크림 등과  같은 신규 서비스 육성 및 해외 유망 스타트업 투자한다는 계획.

스노우는 최근 삼성의 'S급 인재'로 널리 알려진 프라나브 미스트리 전 삼성전자 전무가 퇴사 후 창업한 인공현실(Artificial Reality) 스타트업TWO에 초기 자금 500만 달러(60억원)을 투자함.

▶ 에코프로비엠 이동채 회장은 내부자 거래 의혹과 화재 사고 등 잇단 악재에 용퇴없이 대대적 경영 쇄신안을 내놓고 돌파애 나섬.

주요 임직원의 주식 거래 신고제 도입 등 불공정 주식 거래 방지 시스템을 도입해 내부 거래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힘.

▶포스코가 메타버스(디지털 가상공간)와 디지털 트윈(물리적 세계와 같은 디지털 쌍둥이 공간·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해 '가상 제철소'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철강 메타버스 솔루션 개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함.

포스코 탄소중립 비전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1차적으로 시험하는 공간이 바로 이 가상 제철소가 될 가능성이 높음.

▶게임사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가 향년 54세로 지난달 미국에서 별세함.

서울대(학사) KAIST(석사)를 나온 金은 94년 자본금 6000만원으로 창업한 넥슨을 엔씨소프트, 넷마블과 함께 국내 3대 게임사 '3N' 로 키워냄. 

▶ 도요타는 일본 내 14개 공장의 28개 라인이 부품공급사인 고즈마프레스공업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도요타시스템에 영향을 받아 1일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힘. 

일본 내 전 공장을 세우면 하루 1만3000여 대를 생산하는 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임.

▶국내 증시가 하락장을 이어가면서 상장 종목 2471개 中 995개(40.3%)가  1년 새 최저 주가를 기록함.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가총액 10위에서 각각 네이버(2월)·LG화학·삼성SDI·현대차와 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HLB·CJ ENM 등이 52주 최저가를 기록함.

▶대신증권은  2월 28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기준 1400원의 현금배당과 150만주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

대신증권 측은 "라임펀드 투자자들의 보상비용을 감안해 배당가이드라인보다 다소 높은 수준으로 책정했다"며 "향후 보통의 경영환경 하에서는 별도기준 30~40% 수준의 배당정책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함.

▶기업공개(IPO) 시장이 미국발 금리인상·지정학적 위기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급격하게 얼어붙고 있음. 

현대엔지니어링(1.28)에 이어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기대를 모은 대명에너지(2.28)마저 상장 철회에 나서며 투자 열기가 식고 있다는 분석이 나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반도체 핵심소재 네온·크립톤·제논 등을 공급하던 업체와의 연락이 두절되면서 공급망 차질과 가격인상에 비상.

전쟁 자체도 문제지만 서방국가 주도로 러시아 제재가 시작되면서 물류 피해가 더 심해지는 분위기임

▶섬유 전문기업 웰크론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힘.

웰크론은 △방산사업 육성 △고부가가치 신소재 개발 △생분해성·리사이클링(재활용) 기반 친환경 클리너 개발 등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하고 있음.

▶러시아를 겨냥한 미국과 서방의 제재가 본격화하면서 러시아 금융 시스템이 붕괴 위기에 직면하면서 露 국채 보유기업과 금융사의 연쇄 디폴트 우려가 커지며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

러시아 기업·금융기관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이 커짐에 따라 러시아 국채 가격(-50%)과 루블화(-20%) 가치는 폭락했고, 푸틴 대통령은 외화 반출 차단하는 초강수를 띄움.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국내 시장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 623종 1257개 中 3분의 2(403종)가 ‘나 홀로 상장 코인’으로 드러남. 

나 홀로 상장 코인은 특정 거래소에서만 거래가 지원되는 단독 상장된 코인으로 가격 변동성이 심해 이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옴.

▶캐나다 연기금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가 올해 주가가 30% 이상 하락한 테슬라 투자(11만4307->48만3016주)비중을 크게 늘림.

CPPIB는 제너럴모터스(GM), 엔비디아, GE  등의 주식 보유량은 크게 낮춤,

▶露, 우크라이나 침공·美 Fed(연준)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주요국 증시가 큰 폭으로 출렁이는 가운데 브라질·인도네시아 같은 '자원 부국' 신흥국 투자 상품 수익률이 뛰고 있음.

에너지·광물·곡물 등 보유 자원 풍부한 신흥국은 露 제재 반사효과, 외환보유액 확충과 경상수지 적자폭 감소로 대외 건전성이 높아짐. 선진국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는 점 등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증시 최악의 국면은 지나갔고 증시가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잇따라 나옴.

JP모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위기는 앞으로도 계속 시장에 변동성을 낳겠지만 기업의 이익에 미치는 직접적인 타격은 작을 것"이라며 "상품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간접적 리스크는 좀더 클 것"이라고 전망.

▶우크라이나 사태로 안전자산 선호가 뚜렷한 상황에서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한개당 4만 3,339 달러에 거래되며, 하루 전보다 약 14% 오른 수치를 기록. 

전문가들은”가상자산 가격의 급등은 서방국가의 금융제재 여파로 러시아 화폐의 가치가 폭락하자, 러시아인들이 비트코인을 대거 매수에 나선 영향”이라고 분석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미국의 러시아 제재로 촉발된 에너지값 상승함

 LPG 수입업체인 E1과 SK가스는 3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당 60원씩 인상했고,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배럴당 100.99달러로 국제유가가 7년 반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 유가 인상이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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