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8.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02.28. 한국증권] 뉴스 속에 알짜 정보가 숨어있다.
  • 정연숙 기자
  • 승인 2022.0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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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통화 긴축 우려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까지 겹치면서 코스피2676.76포인트(-10.1%),코스닥872.98포인트(-15.6%)하락을 기록하면서 시가총액이 162조원 증발함. 

금융당국은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 2단계인 ‘주의’를 유지하면서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나섬.

▶대선D-10 앞두고 대선 테마주들이 고점의 반 토막 수준까지 하락함.
과거 대선에서 선거일이 임박할수록 대선 테마주 주가가 급락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도 남아 있음

▶한국 증시와 기업에 대한 동학개미의 불신과 피로감이 극에 달함. 

대형·우량 상장사에서 유망 사업부 쪼개기 상장과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먹튀’ 논란, 수천억원 횡령 사건 등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기업의 주가는 폭락했고 일부는 상장폐지 심사대에 올랐기 때문.

▶두산중공업이  2020년 3월 KDB산업은행 등과 채권단과 체결 했던 ‘재무구조 개선약정(MOU)’을 2년만에 조기 졸업함.

위기는 벗어난 두산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두산인프라코어 등 수익성 높은 계열사들을 대거 매각해 근본적인 성장을 위해 가스터빈, 수소산업, 소형모듈원자로(SMR) 등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있음.

▶초밥 뷔페 프랜차이즈 쿠우쿠우가 알선 수수료를 제공한 업체 물품을 가맹점주에게 구입하도록 강제한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됨.

2016년 2월~2019년 12월 97개 가맹점주에게 가격 인상 요청을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밀가루, 냉동 수산물, 육류, 물티슈 등 식자재·소모품을 특정 업체에서 살 것을 강제함.

▶’현대’ 이름을 내건 공사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음. 

지난달 6명의 사망자를 낸 HDC 현대산업개발뿐만 아니라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에서도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됨.

▶삼성·현대차 등 국내 40여 기업들이 미국·EU가 러시아 은행들을 국재은행간통신협회(SWIFT)결제망 강제 퇴출로  '러 수출대금 떼일라' 비상이 걸림.

러시아는  10위 교역 대상국(수출 1.6%, 수입 2.8%)로 자동차·부품, 철 구조물, 합성수지 등이 우리 수출의 절반을 점유하며 나프타, 원유, 유연탄, 천연가스 등 에너지가 수입의 약 70%를 차지함.

▶기아차 직원(2446명)이 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달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1심 법원은 479억여 원의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

기아차 노조는 2008~ 2011. 10.까지 임금 소송을 제기해 항소심 패소 이후 노사가 소송 취하를 전제로 특별합의했지만, 1차 소송에서 이를 거부한 직원들이 대법원에 승소한 데 이어 2차 소송 참여 직원들이 다시 소송에서 승소함

▶SK네트웍스는 블록체인 및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솔루션 기업 블록오디세이(Block Odyssey)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108억원을 투자함. 

SK네트웍스는 전략적투자자(SI)로서 최대 규모로 이번 투자라운드에 참여, 블록오디세이 전체 지분의 10%를 확보할 예정.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를 운영하는 스트리미가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함. 

전북은행의 실명계좌를 확보하면서, 국내 5번째 원화마켓 가상자산 거래소로 변신할 채비를 갖춘 고팍스는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킴.

▶현대건설이 서울 용산 이촌 강촌아파트 리모델링,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6638억원을 기록함.

조원을 벌써 돌파.

이촌강촌아파트 리모델링주택사업조합과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사업조합은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압도적인 찬성으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함.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발언과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

3월 2일~ 3일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이 예정돼 있어 시장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기축에 신중해질 것으로 보며 기준금리를 한 번에 50bp(1bp=0.01%)까지 올리지는 않을 것이란 의견이 힘을 얻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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