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콜랩, 대학생 리더에 100년 기업 ESG 노하우 전수
한국이콜랩, 대학생 리더에 100년 기업 ESG 노하우 전수
  • 박종무 기자
  • 승인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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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ESG(EnvironmentalㆍSocialㆍ Governanc)경영이 글로벌 경영의 화두이다. 투자 의사 결정 시 '사회책임투자'(SRI) 혹은 '지속가능투자'의 관점에서 기업의 재무적 요소들과 함께 고려한다. 사회책임투자란 사회적·윤리적 가치를 반영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국내 기업을 비롯해 대학마다 ESG 강좌를 도입하고 있다.

위생 및 감염 예방 선도기업 한국이콜랩(류양권 대표)은 25일 글로벌 대학생 비즈니스 리더십 단체 '인액터스 코리아(Enactus korea)'와 협약을 맺고 '에코 임팩트 챌린지(Eco-Impact Challenge)'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인액터스는 사회적 책임을 가진 실천형 비즈니스 리더십 프로그램이다. 전세계 36개국, 국내 31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이콜랩이 ‘인액터스 코리아’와 함께 진행할 ‘에코 임팩트 챌린지’는 환경 관련 스타트업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이콜랩의 환경 관련 비즈니스 솔루션에 대한 노하우와 통찰력을 제공한다. 비즈니스의 환경적 영향(에코 임팩트)을 어떻게 측정하고 평가할 수 있을지에 대한 해결책 모색을 지원한다.

‘에코 임팩트 챌린지’에 참가하는 대학생 팀에는 6개월 간 이콜랩의 전문적인 코칭과 인액터스의 창업 육성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ESG 경영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이콜랩은 ‘에코 임팩트 챌린지’의 시작을 알리는 사전 행사인 ‘에코 임팩트 포럼(Eco-Impact Forum)’을 26일 개최한다. 행사는 인액터스 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된다.

류양권 대표
류양권 대표

 포럼에서 류양권 한국이콜랩 대표를 포함한 한국이콜랩의 환경 솔루션 전문가들이 ESG 가운데 특히 환경(Environment)에 집중한 비즈니스 솔루션 사례와 환경적 가치 측정 시스템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혜은 한국이콜랩 ESG위원회 PM 과장은 “인액터스와 함께 미래 환경 비즈니스를 이끌어 갈 리더들을 양성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콜랩은 100년의 역사 동안 환경 가치를 창출하는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에 매진해 온 선도 기업으로서, 그간 축적해 온 노하우와 통찰력을 미래 환경 기업 리더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경영의 가치를 앞장서 알려나갈 것”고 전했다.

이콜랩은?

1923년 미국 미네소타주에 설립된 이콜랩은 물, 위생 및 감염 예방 솔루션과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국내에는 1987년 진출해 한국이콜랩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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