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이, 계속되는 소켓 수요 증가로 '호실적'
티에스이, 계속되는 소켓 수요 증가로 '호실적'
  • 이서희 인턴기자
  • 승인 2022.0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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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스이의 전망이 밝다. 계속해서 소켓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실적이 오른다는 분석이다.

티에스이는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냈다. 4분기 매출액은 873억원(전년 대비 +40%), 영업이익은 119억원(전년 대비 +1642%)이었다. 시장 기대치였던 영업이익 126억원에 부합하는 호실적이다. 매출 확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4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2.6% 늘어난 13.7%를 기록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프로브카드는 214억원(전년 대비 +61%), OLED는 전년보다 55억원(전년 대비 +299%)을 기록했다라며 프로브카드는 주요 고객사의 가동률 증가에 따른 제품 수요 증가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소켓 매출 확대가 유효했다. 비메모리 소켓 매출 가세로 20204분기부터 소켓 매출액은 약 90억원으로 약 2배 수준 고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소켓 매출액은 138억원이었다. 다시 한번 서프라이즈에 성공한 셈이다. 해외 고객사의 비메모리 소켓 주문이 확대됐다.

소켓 수요 증가는 올해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외 주요 고객사의 소켓 수요 증가가 1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인데다 올해 상반기에는 추가 고객사 확보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작년 티에스이가 소켓 부문에 설비 투자를 진행하며 올해부터 생산 능력이 확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올해 소켓 매출액은 665억원(+73%)이 전망된다.

아울러 오 연구원은 올해는 비메모리 매출 확대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되는 시기라며 과거 국내 IT 업체들은 제품 퀄리티의 확장, 고객사 확대, 밸리에이션 리레이팅을 경험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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